또 靑 앞 찾은 윤석열.. 친윤계 '드루킹 시위' 연속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4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같은 당 권성동 의원의 청와대 앞 1인 시위 현장을 찾아 격려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 권 의원을 만나 "국정원 댓글 사건이 그것(드루킹 사건)보다 훨씬 큰데 그땐 얼마나 난리를 쳤나"라며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가 그럼 댓글 때문에 당선됐단 말인가'라고 해서 얼마나 공격을 받았나"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4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같은 당 권성동 의원의 청와대 앞 1인 시위 현장을 찾아 격려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 권 의원을 만나 "국정원 댓글 사건이 그것(드루킹 사건)보다 훨씬 큰데 그땐 얼마나 난리를 쳤나"라며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가 그럼 댓글 때문에 당선됐단 말인가'라고 해서 얼마나 공격을 받았나"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윤 전 총장에게 "(문 대통령이) 정치적, 도의적으로 결국은 책임을 지고 사과 표명을 해야 한다"며 "정권의 정통성 문제 때문에 이러는 것 같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더운데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격려의 말을 남겼고, 권 의원은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의 '드루킹 사건' 관련 청와대 앞 1인 시위 방문은 지난달 29일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시위에 이은 두 번째다. 당시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 전이었다.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신입 당원이 된 윤 전 총장은 지난 2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청와대 앞 1인 시위는 찾지 않았다.
윤 전 총장은 같은 날 국회에서 국민의힘 초선의원 강연·이준석 대표 예방·의원회관 순회 등 촘촘한 일정이 예정된 관계로 청와대행은 현실적으로 무리였다. 다만 공교롭게도 당내 핵심 친윤(親윤석열계)계인 두 의원의 시위 현장만 찾은 셈이 됐다.
당시 윤 전 총장은 정 의원과 만나 "적극 지지한다"며 "선거는 민주주의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대한 불법이 대법원 최종 확정판결이 난 이상 (문 대통령은) 국가 최고책임자로서 국민께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사] 청주시(5월 1일자)
- [속보] 시진핑, 美 국무장관과 면담…"美·中, 적 아닌 파트너"
- 추미애 "이재명 유튜브 '100만 돌파'…세계적으로 드문 일"
- 정부 "공식적으로 제출된 의사 사직서는 소수…수리 예정 無"
- 野 "오동운 공수처장 지명자, 공정한 수사 이끌지 의문"
- 청주시의회 ‘교황선출식→후보등록제’ 개정 상임위 제동
- 오동운 후보자 "공수처, 권력기관 견제 책임 다할 것"
- 은행의 알뜰폰 시장 본격 진출에…알뜰폰 업계 "불공정 경쟁"vs"파이 커질수도"
- 창녕시민단체연대 25일 창립..."지역민 생존과 자연환경 파괴에 맞설 것"
- 박수경 청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장 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