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이 원전 3호기 배관서 해수 누출.."환경에 영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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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이(福井)현에 위치한 오이(大飯) 원자력발전소 배관 장치에서 해수가 누출됐다고 운영사인 간사이(関西) 전력이 4일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간사이 전력은 이날 오전 5시께 후쿠이현 오이조(おおい町) 소재 오이 원전 3호기의 복수기(復水器) 설비에서 해수가 누출된 것을 확인했다.
간사이 전력은 복수기에 주입되는 해수가 원자로 내로 통하지 않는다면서 "환경에 대한 영향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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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후쿠이(福井)현에 위치한 오이(大飯) 원자력발전소 배관 장치에서 해수가 누출됐다고 운영사인 간사이(関西) 전력이 4일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간사이 전력은 이날 오전 5시께 후쿠이현 오이조(おおい町) 소재 오이 원전 3호기의 복수기(復水器) 설비에서 해수가 누출된 것을 확인했다.
복수기는 증기를 물로만드는 설비다. 복수기를 냉각하기 위해 해수를 주입해야 한다. 이를 위한 순환수펌프 2대 중 1대의 밸브 부근에서 해수가 새고 있던 것이 발견됐다.
간사이 전력은 백업 펌프가 정상적으로 움직이고 있었다고 보고 일부 설비의 가동을 중단했다. 발전 출력은 100%에서 약 65%로 내려갔다.
간사이 전력은 복수기에 주입되는 해수가 원자로 내로 통하지 않는다면서 "환경에 대한 영향은 없다"고 주장했다. 해수는 방사성 물질과 분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이 원전 3호는 가동한지 약 29년이 됐다. 지난해 7월 정기검사로 증기 발생기 주변의 배관에 손상이 있던 점이 발견돼 검사가 길어지면서, 지난달 막 가동을 재개했던 참이었다.
이번에 해수 누출이 있던 곳과 지난해 7월 배관 손상이 있던 곳은 다른 곳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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