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적합도..이재명 28%·윤석열 22%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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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지율을 끌어올리며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야권 선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국민의힘 입당 이후 상승세로 반전, 여야 대선레이스의 양강 체제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 전국 18세 이상 1천3명에게 조사한 결과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이 지사는 전주보다 3%포인트 오른 2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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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지율을 끌어올리며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야권 선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국민의힘 입당 이후 상승세로 반전, 여야 대선레이스의 양강 체제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 전국 18세 이상 1천3명에게 조사한 결과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이 지사는 전주보다 3%포인트 오른 28%로 집계됐다.
윤 전 총장도 3%포인트 상승한 22%로 2위를 유지했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2%포인트 하락한 10%에 그쳤다.
이밖에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4%, 최재형 전 감사원장 3%,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2% 등이었다.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전 총장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이 지사가 42% 지지를 받으며 35%인 윤 전 총장을 꺾었다.
다만 2주 전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는 4%포인트 하락했고, 윤 전 총장은 2%포인트 상승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낙연 전 대표와의 양자대결에는 37%로 이 전 대표(34%)에 앞섰다. 2주 전 조사에서 이 전 대표 42%, 윤 전 총장 34%였던 것에서 역전됐다.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서는 '잘한 결정'이라는 긍정 평가가 48%에 달했다. '잘못한 결정'은 23%였고 '모름·무응답'은 29%였다.
후보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내년 대선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은 이 지사 32%, 윤 전 총장 28%, 이 전 대표 8% 등 순이었다.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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