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Pic] 이낙연-이재명 부인의 호남행 내조 경쟁..김홍빈 대장 분향소 찾아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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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열기가 고조되면서 후보 배우자들의 호남행 내조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숙희 여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5일 고 김홍빈 대장의 시민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오후 1시께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은 김숙희 여사는 김홍빈 대장의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 뒤 분향소 내에 전시된 김홍빈 대장의 생전 모습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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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열기가 고조되면서 후보 배우자들의 호남행 내조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숙희 여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5일 고 김홍빈 대장의 시민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오후 1시께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은 김숙희 여사는 김홍빈 대장의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 뒤 분향소 내에 전시된 김홍빈 대장의 생전 모습을 살펴봤다.
이어 오후 2시30분께 분향소를 찾은 김혜경 여사는 유족들에게 위로와 "기념관 건립이 돼 많은 사람들이 김홍빈 대장의 업적을 기억하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민주당의 뿌리인 호남의 지지율이 전체 판세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배우자들의 연이은 호남행이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홍빈 대장은 지난달 18일(현지 시간) 오후 4시58분께 브로드피크 완등 소식을 전한 뒤 하산을 하던 중 19일 자정께 해발 7900m지점에서 1차 조난됐다. 조난 지점에서 버틴 김 대장은 오전 11시께 러시아 구조대가 발견하고 끌어올렸지만 다시 추락한 뒤 실종됐다. 수색작업은 지난달 26일 가족의 요청으로 중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adaz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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