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704명, 사흘째 1700명대..전국민 1차 접종률 40%(종합)

비수도권 628명, 국내 발생의 38.3%..위중증 376명
백신 1차 접종자 19만1478명↑..접종 완료자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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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0시 기준 170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일 1776명에 비해 72명 감소했고 1주일 전 1710명보다 6명 줄었다. 역대 7번째 규모로, 31일째 네 자릿수를 유지했다.

지역발생 1640명, 해외유입은 64명을 기록한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 1주 일평균은 1453.3명으로 전일 1456.4명보다 3.1명 감소했다. 수도권 지역 확진자는 1012명(전국 61.7%)으로 정체 양상을 보이나, 비수도권은 628명(38.3%)으로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부산 105명, 경남 98명, 대구 83명, 충남과 경북 각 52명 등 일부 시·시도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9만1478명 증가해 누적 2052만9566명을 나타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40%다. 2차 접종 완료자는 12만6304명 증가한 752만6904명으로 전국민 대비 접종률 14.7%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31일째 네자릿수…수도권 61.7%·비수도권 38.3%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1704명 늘어 누적 20만7406명으로 집계됐다. 진단검사 건수는 13만6362건으로 전날 13만9141건보다 약 3200여건 감소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321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7만4720건(확진자 32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만8426건(확진자 66명)이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33명으로 누적 18만2052명(87.78%)이 격리에서 해제됐다. 현재 2만3241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2113명을 나타냈다. 치명률은 1.02%이다. 위중증 환자는 7명 증가한 376명이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정체 양상을 보이면서 1주 일평균도 감소세를 보였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1주 일평균은 1453.3명으로 전일 1456.4명보다 3.1명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해외유입을 제외한 수도권 확진자 1012명(서울 460명, 경기 451명, 인천 101명)은 전일 1025명보다 13명 감소한 수치다. 사흘째 1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전체 지역발생 중 61.7%다.

비수도권은 628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 대비 38.3% 비중을 차지해 전날 40.3%에 비해 2%포인트(p) 감소했다. 다만 전날에 이어 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1주 일평균 확진자 규모는 538.1명이다.

신규 확진자 1704명(해외 64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464명(해외 4명), 부산 107명(해외 2명), 대구 84명(해외 1명), 인천 103명(해외 2명), 광주 14명(해외 1명), 대전 50명, 울산 24명(해외 1명), 세종 20명(해외 5명), 경기 462명(해외 11명), 강원 26명, 충북 41명(해외 3명), 충남 53명(해외 1명), 전북 34명(해외 1명), 전남 24명, 경북 56명(해외 4명), 경남 98명, 제주 16명, 검역 28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최근 2주간 '1629→1487→1318→1363→1895→1674→1710→1539→1442→1219→1202→1725→1776→1704명'이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573→1422→1264→1274→1822→1632→1662→1466→1386→1150→1152→1664→1717→164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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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차 접종자 19만1478명↑…전국민 1차 접종률 40%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9만1478명 증가해 누적 2052만9566명을 나타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40%다. 2차 접종 완료자는 12만6304명 증가한 752만6904명으로 전국민 대비 접종률 14.7%를 기록했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는 1만2999명 증가한 1042만9759명이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6018명 증가한 204만6228명이다. 또 1차 AZ백신, 2차 화이자 교차접종자는 1761명 늘어난 누적 93만1063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 주력 백신으로 꼽히는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17만3276명 늘어난 누적 807만8121명이다. 접종 완료자는 11만5394명 증가해 429만7182명을 나타냈다.

모더나 백신은 5203명이 신규 접종했고, 1차 누적 접종 89만1919명이다. 접종완료자는 4892명 증가한 5만3727명이다. 한 번만 맞으면 되는 얀센 백신은 112만9767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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