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잇단 설화에..윤석열 지지율 20% 아래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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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율이 급락했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지지율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 지지율이 25%로 1위를 기록했다.
이 전 대표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 상승한 1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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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율이 급락했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지지율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1위는 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 지지율이 25%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일 발표된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2위는 19%를 얻은 윤 전 총장이었다. 그러나 지지율이 6%포인트 급락했다. ‘주 120시간 근무’ ‘부정 식품’ ‘건강한 페미니즘’ ‘후쿠시마 원전’ 등 잇단 설화(舌禍)를 일으킨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은 “윤 전 총장 지지율은 검찰총장직 사퇴 직후인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20%대로 이 지사와 격차는 3%포인트 이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이 지사와 윤 전 총장 지지율 격차는 6%포인트다.
이 전 대표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 상승한 11%를 기록했다.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 4%, 홍준표 의원 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정세균 전 국무총리·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각 1%로 집계됐다.
내년 대선과 관련해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9%,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47%였다. 한 달 전 발표된 직전 조사보다 ‘여당 후보 당선’은 1%포인트 상승했고, ‘야당 후보 당선’은 2%포인트 하락했다.
정치 성향을 ‘중도’라고 답한 응답자들은 51%가 ‘야당 후보 당선’, 39%가 ‘여당 후보 당선’이라고 답했다. 한국갤럽은 “중도층은 작년 11월까지 (여댱·야당 후보 당선 응답이) 팽팽했지만, 작년 12월부터 정권 교체 쪽으로 기울었다”고 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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