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최다' 확진자 1729명..비수도권 4차 유행 후 첫 700명대(종합)

이형진 기자,권영미 기자 2021. 8. 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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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670명, 수도권 967명·비수도권 703명..주평균 일주만에 1500명대
백신 1차 접종자 12만403명↑..전국민 1차 접종률 40.7%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권영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0시 기준 1729명을 기록했다. 전일 1823명에 비해서는 94명 감소했으나, 주말 최대치였던 2주전 7월25일의 1487명보다 242명 더 증가하며 주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일일 발생 규모는 33일 연속 1000명대 확진자를 유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주요 기준이 되는 지역발생 확진자의 주평균 기록은 1536명으로 일주일만에 다시 1500명대로 올라섰다. 지역발생 수도권 확진자는 967명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비수도권 확진자는 703명으로 4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2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1670명, 해외유입은 59명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2만403명 증가해 누적 2090만8244명을 나타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40.7%다. 2차까지 접종 완료자는 3만5760명 증가해 전국민 대비 접종률 15%를 기록했다.

◇지역발생 1670명 중 수도권 967명…비수도권 4차 유행 후 첫700명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1729명 늘어 누적 21만956명으로 집계됐다. 진단검사 수는 10만6379건으로, 전날 14만6587건 대비 약 4만건 가량 감소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1515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5만9658건(확진자 36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만5206건(확진자 115명)이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14명으로 누적 18만5003명(87.7%)이 격리에서 해제됐다. 현재 2만3832명이 격리 중이다. 신규 사망자는 5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 2121명을 나타냈다. 치명률은 1.01%이다. 또 위중증 환자는 1명 감소한 37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국내발생 1670명 가운데 수도권 확진자는 967명, 비수도권 확진자 703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발생 967명(서울 441명, 경기 456명, 인천 70명)은 전일 1089명보다 122명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전국 57.9%다.

비수도권은 703명으로 4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700명대에 올라섰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 비중도 42.1%를 기록했다. 대구는 지난해 2월말~3월 신천지 예수교 증거막장성전 교인들의 대규모 집단 발병으로 하루아침에 수백명 씩 확진자가 급증한 적이 있다.

신규확진 1729명(해외유입 59명 포함)의 지역별 신고현황은 서울 450명(해외유입 9명), 부산 147명(해외유입 2명), 대구 63명(해외유입 6명), 인천 75명(해외유입 5명), 광주 32명(해외유입 3명), 대전 33명, 울산 58명, 세종 7명, 경기 463명(해외유입 7명), 강원 25명, 충북 55명(해외유입 1명), 충남 86명(해외유입 4명), 전북 20명, 전남 20명(해외유입 2명), 경북 56명(해외유입 3명), 경남 118명(해외유입 1명), 제주 5명, 검역 16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최근 2주간 '1318→1363→1895→1673→1710→1539→1442→1218→1200→1725→1775→1704→1823→1729명'이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264→1274→1822→1632→1662→1466→1386→1150→1152→1664→1717→1640→1762→1670명'을 기록했다.

◇백신 1차 접종자 12만403명↑…전국민 1차 접종률 40.7%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12만403명 증가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2090만8244명으로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40.7%다. 접종 완료자는 3만5760명 증가한 771만8803명으로 집계돼 전국민 대비 15%를 기록했다.

0시 기준 백신별 접종 현황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는 532명 늘어 누적 1044만2029명을 기록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2157명 증가한 205만7185명이다. 1차 AZ백신, 2차 화이자 교차접종자는 1115명 늘어난 누적 93만5223명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11만6824명 늘어나 누적 843만3582명을 기록했다. 접종 완료자는 3만3328명 증가해 447만389명이다.

모더나 백신은 3047명이 신규 접종해 1차 누적 접종 90만2864명, 접종 완료는 275명 늘어난 6만1460명이다. 한 번만 맞으면 되는 얀센 백신은 추가 없이 112만9769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정부는 현재 55~59세 등 7월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며, 오는 9일 18~49세 연령층, 사실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이 예약의 경우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각 생년월일 끝자리 수에 맞춰 10부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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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29명 증가한 21만956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729명(해외유입 59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450명(해외 9명), 경기 463명(해외 7명), 부산 147명(해외 2명), 대구 63명(해외 6명), 인천 75명(해외 5명), 광주 32명(해외 3명), 대전 33명, 울산 58명, 세종 7명, 강원 25명, 충북 55명(해외 1명), 충남 86명(해외 4명), 전북 20명, 전남 20명(해외 2명), 경북 56명(해외 3명), 경남 118명(해외 1명), 제주 5명, 검역 과정 16명이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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