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국정원-일본 극우단체 부당거래"..내일 방송

이정현 2021. 8. 9. 1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BC TV 탐사 보도 프로그램 'PD수첩'은 국가정보원과 일본 극우단체의 '부당거래'를 단독으로 확인, 오는 10일 관련 영상과 내용을 보도하겠다고 9일 예고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25년간 국정원 해외 공작관으로 근무했던 제보자가 'PD수첩'을 찾아와 "국정원이 일본 극우세력을 지원했으며, 독도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루는 시민단체들의 내부 정보가 일본 극우세력으로 흘러가는 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PD수첩' [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MBC TV 탐사 보도 프로그램 'PD수첩'은 국가정보원과 일본 극우단체의 '부당거래'를 단독으로 확인, 오는 10일 관련 영상과 내용을 보도하겠다고 9일 예고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25년간 국정원 해외 공작관으로 근무했던 제보자가 'PD수첩'을 찾아와 "국정원이 일본 극우세력을 지원했으며, 독도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루는 시민단체들의 내부 정보가 일본 극우세력으로 흘러가는 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 인터뷰를 바탕으로 일본 극우단체가 한국의 독도, 위안부 관련 시민단체의 동선을 사전에 파악해 탄압하는 비공개 영상도 입수해 전말을 취재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또 "7개월간 추적과정에서 국정원의 다양한 관계자가 놀라운 사실들을 고백했다. 국정원이 방한한 일본 극우 인사들을 접대했고, 심지어 핵심적인 북한 정보를 그들에게 공유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특히 국정원으로부터 지원받았다고 파악되는 대표적인 극우 인사로 신조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진 극우 논객 사쿠라이 요시코를 꼽았다.

내일 밤 10시 30분 방송.

lisa@yna.co.kr

☞ 대표팀 은퇴 암시 김연경에 배구협회장 "만나서 대화"
☞ "배에 기름이 찬 상태에서…" 김응용도 한국야구에 회초리
☞ '코리아'로 무장했지만…사이클 에이스는 외로웠다
☞ '질겅질겅' 강백호에 박찬호 쓴소리, 일본 언론도 비아냥
☞ 24년전 서울서 사라진 20대여성…남자친구의 때늦은 '자백'
☞ 신유빈, 일본서 프로 데뷔…열도에서 한 번 더 '삐약!'
☞ 오바마 환갑잔치 '떠들썩'…대마초에 '노마스크 댄스'
☞ 소프라노 조수미 키운 '장한 어머니' 김말순 씨 별세
☞ 알몸으로 여성 사는 2층집 창문 두드린 20대 검거
☞ '알쏭달쏭 가라테' 의식잃은 선수가 금메달…때린 선수는 반칙패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