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박근혜 안나오는 한 대선 5%차 패배..2030 지지 끌어내야"

이호승 기자 2021. 8. 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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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대선과 관련해 현재 구도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다시 나오지 않는 이상 5% 이상 차이로 패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영남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8일) 경북 안동에서 시민들과 가진 토크콘서트를 통해 "2012년 대선은 3% 차이로 간신히 승리했다. 박 전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패한 선거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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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서도 2012년만큼 지지율 안나와..현재 구도론 이길 방법 없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전 경북 상주시 청리면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 도착해 개인택시 면허 양수교육을 받기 위해 교육장에 들어가기 전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8.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대선과 관련해 현재 구도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다시 나오지 않는 이상 5% 이상 차이로 패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영남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8일) 경북 안동에서 시민들과 가진 토크콘서트를 통해 "2012년 대선은 3% 차이로 간신히 승리했다. 박 전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패한 선거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금은 그때와 다르다. 영남권, 충청권, 강원권에서도 이제는 그때 만큼의 지지율이 나오지 않는데 수도권은 그보다 더하다"며 "현재의 표 분할 구도로는 이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이 대표는 "20·30대의 지지를 끌어낸다면 대선 승리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지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때 20·30대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를 유도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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