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효과적인 버스정책은?"..목포시민 45.6% '시영·공영버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목포시민 10명 중 7~8명은 시내버스 승객이 줄면서 운송수익이 감소하고 있으며, 가장 효과적인 시내버스 정책으로 '시영 또는 공영버스'를 꼽았다.
12일 목포시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시내버스 이용 및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시내버스 개선에 가장 효과적인 정책'으로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5.6%가 '시영 또는 공영버스 운행'이라고 응답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7.5%가 시내버스 운송수입 감소를 '인정한다'고 답했으며, '불인정'은 4.2%에 그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포시 '시내버스 이용 및 만족도' 설문조사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시민 10명 중 7~8명은 시내버스 승객이 줄면서 운송수익이 감소하고 있으며, 가장 효과적인 시내버스 정책으로 '시영 또는 공영버스'를 꼽았다.
12일 목포시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시내버스 이용 및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시내버스 개선에 가장 효과적인 정책'으로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5.6%가 '시영 또는 공영버스 운행'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버스노선 개편(40.6%), 버스업체 재정지원(11.4%), 버스요금 인상(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최근 시내버스 업체가 적자 누적을 이유로 폐업 가능성을 제기한 가운데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시민 1029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1대1 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7.5%가 시내버스 운송수입 감소를 '인정한다'고 답했으며, '불인정'은 4.2%에 그쳤다.
운송수입 감소의 원인으로는 승객감소(79.1%)와 유류비 인상(9.3%), 저렴한 버스요금(6.0), 비효율적인 운수업체 운영(4.0%), 불합리한 버스노선(1.6%) 등의 순이었다.
다른 물가대비 시내버스 요금 수준에 대해선 '보통'(65.8%), '저렴'(26.9%), '비싸다'(7.3%)고 응답했다.
시내버스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43.3%)'이 가장 많았으나 '불만족'(41.0%)과 '매우 불만족'(12.5%)이 절반을 넘은 반면 '만족'(3.1%)과 '매우 만족'(0.2%)은 극히 저조했다.
불만족의 원인으로는 '대기시간'(59.6%), '버스정보 미비'(16.8%), '부족한 버스노선'(15.3%), '과다한 통행시간'(6.9%), '정류장 원거리'(1.5%) 등으로 나타났다.
목포시는 전문용역 기관에 의뢰해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시민대토론회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비키니 자태 공개
- '추성훈 딸' 추사랑, 당당한 모델 워킹…母 유전자 그대로
- 이미주♥송범근, 럽스타로 애정 과시 "맛있어? 한입만"
- 결혼 앞둔 여교사…11살 제자와 부적절 관계 '들통'
- 49세 한고은 "동안 비법? 삼겹살 안 먹어…24시간은 액체만"
- 최준희, 치아 성형 고백 "필름 붙였다…승무원상 된것 같아"
- '한때 108㎏' 이장우, 23㎏밖에 못 뺀 이유
- 안재욱 "신동엽·이소라 재회, 가지가지 한다고 생각"
- 한소희, 샤워 마친 청초한 민낯…여신 미모
- 무속인, '유영재 이혼' 선우은숙에 "너무 쉽게 내린 결정이 비수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