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자 무모함에..함께 식사한 택시기사 이어 탑승 고교생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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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자가격리 중 지인과 식사를 해 'n차 감염'까지 발생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70대 A씨는 진도 카페 등과 관련된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자가격리 중 택시기사인 지인 B씨와 지난 6일 식사를 한 사실이 드러났고, B씨도 12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는 A씨가 자가격리 중인 사실을 모르고 식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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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추가 확진으로 해당 학교 교직원도 검사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자가격리 중 지인과 식사를 해 'n차 감염'까지 발생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70대 A씨는 진도 카페 등과 관련된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자가격리 중 택시기사인 지인 B씨와 지난 6일 식사를 한 사실이 드러났고, B씨도 12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B씨가 운행하는 택시에 탑승한 주민 1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승객 중 고교생 1명이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고교생 확진 판정으로 해당 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59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상황이다.
B씨는 A씨가 자가격리 중인 사실을 모르고 식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밀접접촉자 확인을 위해 CCTV와 GPS 분석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고 방역수칙 위반과 관련한 검토 작업을 진행중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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