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930명, 나흘째 2000명 전후..비수도권도 700명대(종합)

김태환 기자,권영미 기자 2021. 8. 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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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일째 1000명 이상 발생 지속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1차 43.3%, 접종완료 18.6% 기록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권영미 기자 =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2000명에 육박했다. 특히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930명,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는 1860명인데 그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자가 714명이다. 역대 최다 일일 222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8월 11일 이후 나흘째 7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일 0시 기준 193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0시 기준 2222명 이후 나흘째 1900명대 이상의 확진자 발생이자 39일째 네자릿수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4만1514명 증가해 누적 2222만6384명을 나타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43.3%다. 2차까지 접종 완료자는 61만9155명 증가한 955만2662명으로 전국민 대비 접종률 18.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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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000명 이상, 비수도권 700명 이상…나흘째 고공행진 이날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30명 늘어난 22만2111명을 기록했다.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11일 0시 기준 이후 감소세 없이 전국에서 19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흘째 쏟아지는 중이다.

이날 진단검사 건수는 16만8319건을 기록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131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9만6728건(확진자 39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2만277건(확진자 52명)이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30명으로 누적 19만3778명(87.24%)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2만6185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4명 증가해 누적 2148명을 나타냈다. 치명률은 0.97%, 위중증 환자는 1명 감소한 386명이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는 1860명으로 집계됐다. 1주 일평균 국내 확진자 발생 규모는 1780.1명으로 사흘째 1700명대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1146명(서울 510 경기 560 인천 76)으로 전체에서 61.6%를 나타내고 있다. 나흘째 수도권은 10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 중이다. 최근 4일간 추이는 '1404→1201→1125→1146명'을 나타냈다.

비수도권도 연일 비상이다. 비수도권의 국내 발생 확진자는 714명으로 나흘째 700명대를 나타냈다. 4일간의 추이는 '740→746→788→714명'이다. 지자체별 방역 강화조치에도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는다.

신규 확진자 1930명(해외 70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515명(해외 5명), 부산 153명(해외 3명), 대구 82명(해외 3명), 인천 79명(해외 3명), 광주 17명(해외 1명), 대전 42명(해외 2명), 울산 26명, 세종 10명, 경기 573명(해외 13명), 강원 39명, 충북 45명(해외 3명), 충남 64명(해외 7명), 전북 21명(해외 1명), 전남 28명(해외 1명), 경북 54명(해외 2명), 경남 103명(해외 2명), 제주 55명, 검역 24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8월 1일부터 8월 13일까지 최근 2주간 '1442→1218→1200→1725→1775→1704→1823→1728→1491→1537→2222→1987→1990→1930명'이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386→1150→1150→1664→1716→1640→1762→1669→1454→1474→2145→1947→1913→18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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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차 접종자 24만1514명↑…전국민 1차 접종률 43.3%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4만1514명 증가해 누적 2222만6384명으로 나타났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가 43.3%, 접종 완료자가 18.6%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는 3만9201명 증가한 1064만9464명을 나타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47만3818명 늘어난 317만81명이다. 또 1차 AZ백신, 2차 화이자 교차접종자는 3만6592명 증가한 누적 101만7480명으로 집계됐다. 교차접종자가 100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분기 주력 백신으로 꼽히는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19만5362명 늘어나 누적 950만1735명을 기록했다. 접종 완료자는 14만5321명 증가해 화이자 백신 접종 이후 첫 500만명을 돌파했다. 화이자 백신 누적 접종완료자는 519만65명이다.

모더나 백신은 6951명이 신규 접종했고, 1차 누적 접종 94만5408명을 나타냈다. 접종완료자는 16명 증가한 6만2739명이다. 한 번만 맞으면 되는 얀센 백신은 112만9777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사례의 합으로 6094건(명) 늘어난 13만9131건을 기록했다. 이 중 13만2662건(95.4%)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는 4건 늘어난 458건을 기록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34건 늘어난 625건, 이외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신규 이상반응 사례는 188건 늘어난 총 5386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Δ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벌여 인과성을 평가한다.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30명 증가한 22만2111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930명(해외유입 70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경기 560명(해외 13명), 서울 510명(해외 5명), 부산 150명(해외 3명), 경남 101명(해외 2명), 대구 79명(해외 3명), 인천 76명(해외 3명), 충남 57명(해외 7명), 제주 55명, 경북 52명(해외 2명), 충북 42명(해외 3명), 대전 40명(해외 2명), 강원 39명, 전남 27명(해외 1명), 울산 26명, 전북 20명(해외 1명), 광주 16명(해외 1명), 세종 10명, 검역 과정 24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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