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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여론조사] 대선 후보적합도 이재명 25.6% 윤석열 18.1% 이낙연 11.0%

안다영 입력 2021. 08. 15. 16:30 수정 2021. 08. 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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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광복절을 맞아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와 정당별 대선 후보 적합도 등을 묻는 특집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표본 크기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 이재명 25.6%, 윤석열 18.1%, 이낙연 11.0%

먼저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한 인물을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25.6%로 오차범위 밖에서 다른 후보들을 앞섰습니다. 2위는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전 검찰총장으로 18.1%, 이어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1.0%를 얻었습니다.

4위부터는 응답률이 1~3위 주자들과 크게 벌어져 한 자릿수로 떨어집니다. 모두 오차범위 안에 있습니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4.8%, 국민의힘 소속 최재형 전 감사원장 4.4%,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4%,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2.3%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1%, 정의당 심상정 의원 1.5%, 국민의힘 원희룡 전 제주지사 1.0%, 민주당 정세균 전 총리 0.9%, 국민의힘 황교안 전 대표 0.6% 등이었습니다.

조사 기관: (주)한국리서치 인포그래픽: 안재우

1, 2위 후보만 살펴보면 이재명 경기지사 응답은 40~50대, 인천/경기와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지역에서, 또 민주당과 정의당, 열린민주당 지지층, 그리고 자신의 이념성향을 진보 혹은 중도라 답한 층에서 높았습니다. 반면 윤석열 전 총장 응답은 60세 이상, 서울 및 대구/경북, 국민의힘 지지층, 이념성향을 보수라고 답한 층에서 높았습니다.

■ 민주당 대선 후보로는? 이재명 34.2%, 이낙연 20.5%

이번에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 적합한 인물을 물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34.2%로 이낙연 전 대표 20.5%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이어 박용진 의원 4.1%, 추미애 전 장관 3.1%, 정세균 전 총리 2.3%, 김두관 의원 1.4%로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 27.0%,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사람이 6.7%로, 이 두 응답을 합친 부동층이 33.7%로 나타나
상당히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조사 기관: (주)한국리서치 인포그래픽: 안재우

그렇다면 민주당 지지층과 중도층 응답은 어떤 차이를 보였을까요?

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봤을 때는 이재명 53.2%, 이낙연 30.4%, 추미애 3.0%, 정세균 2.7% 등이었습니다. 이 지사에 대한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 중 부동층은 8.7%로 줄었습니다.

반면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35.4%, 이낙연 19.4%, 박용진 4.9%, 추미애 3.5%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중도층 응답자의 32.2%는 부동층으로 나타났습니다.

■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는? 윤석열 23.7%, 홍준표 14.0%, 유승민 10.7%

이번에는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빅3는 윤석열 전 총장과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윤 전 총장이 23.7%로 14.0%를 받은 홍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유 전 의원은 10.7%로, 홍 의원과 오차범위 안에 있었습니다.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 5.6%, 원희룡 전 제주지사 4.9%로 유승민 전 의원과는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하태경 의원은 1.1%, 황교안 전 대표 1.0% 등이었습니다.

적합한 인물이 없거나 모름/무응답이라고 한 응답자는 전체의 36.8%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기관: (주)한국리서치 인포그래픽: 안재우

지지정당별 국민의힘 지지층과 이념성향별 중도층 응답을 별도로 살펴봤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이 51.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 11.2%, 홍준표 의원 11.0%로 오차범위 안이었는데, 전체 조사 결과에서 한 자릿수였던 최 전 원장의 응답률이 두 자릿수로 뛰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4.7%, 원희룡 전 지사 4.4%로 나타났습니다.

중도층 응답에서는 윤석열 22.0%, 홍준표 14.0%, 유승민 13.8%였고, 이어 원희룡 전 지사 7.9%, 최재형 전 감사원장 5.4%였습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와 마찬가지로 중도층 응답자의 31.4%는 부동층으로 나타났습니다.

■ 가상대결 : 이재명 44.2% vs 윤석열 36.9%

최근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두 자릿수 이상 응답률을 얻는 등 상위권에 자리한 민주당 이재명, 이낙연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간 가상대결도 조사해봤습니다.

먼저 이재명 대 윤석열 가상대결입니다. 이재명 지사 44.2%, 윤석열 전 총장 36.9%로 오차범위 밖에서 이 지사가 높았습니다. 두 후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선택한 응답자는 2.5%였고, 부동층은 16.4%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기관: (주)한국리서치 인포그래픽: 안재우

이 지사는 주로 여성과 30~50대, 지역으로는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 및 광주/전라, 지지정당으로는 민주당, 정의당 및 열린민주당 지지층, 진보 및 중도층에서 높은 응답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윤 전 총장 응답은 60세 이상, 지역은 서울과 대구/경북 및 부산/울산/경남, 지지정당은 국민의힘 및 국민의당 지지층, 보수층에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 가상대결: 이낙연 39.7% vs 윤석열 39.7%

이낙연 대 윤석열 가상대결은 응답률이 같게 나왔습니다. 두 후보 모두 39.7%를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 외 다른 사람을 선택한 응답자는 2.0%, 부동층은 18.6%였습니다.

조사 기관: (주)한국리서치 인포그래픽: 안재우

이 전 대표 응답은 여성, 30~50대, 대전/세종/충청 및 광주/전라, 민주당, 정의당 및 열린민주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높았습니다.

반면 윤 전 총장은 남성, 18~29세 및 60세 이상, 서울, 대구/경북 및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 및 국민의당 지지층, 보수층에서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 설문지와 결과표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조사 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조사 의뢰자: KBS
조사 일시: 2021년 8월 12~14일
조사 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 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 크기: 1,000명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21.3%
조사 지역 및 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피조사자 선정 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질문 내용: 대선 후보 적합도, 정당별 대선 후보 적합도, 대선 후보별 가상 대결 등
가중산출값 및 적용 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KBS-한국리서치] 8.15 특집 여론조사 결과표 [PDF]

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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