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공개] 한성숙 네이버 대표 상반기 보수 21억원..창업자 이해진 11억

송화연 기자 2021. 8. 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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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올해 상반기 21억8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같은 기간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11억5800만원을 수령했다.

17일 공개된 네이버 2021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성숙 대표는 올해 상반기 급여 6억원, 상여 15억7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0만원 등을 받았다.

반면 이해진 GIO는 올해 상반기 급여 6억2000만원, 상여 4억7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6800만원 등 총 11억58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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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네이버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올해 상반기 21억8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같은 기간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11억5800만원을 수령했다.

17일 공개된 네이버 2021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성숙 대표는 올해 상반기 급여 6억원, 상여 15억7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0만원 등을 받았다.

한 대표의 연봉은 지난해 상반기 보수였던 23억600만원 보다는 5% 감소했다. 지난 한 해 전체 보수인 34억5900만원과 비교해서는 36% 줄었다.

한 대표의 15억7000만원 상당의 상여금은 계량지표(영업수익, EBITDA) 및 비계량지표(회사의 성장에 대한 개인의 역할 및 기여도)를 기준으로 보상위원회에서 판단했다.

네이버 보상위원회는 "한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중요해진 중소상공인(SME)과 플랫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차별화된 모델을 구축해 회사가 SME와 사회로부터 높은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유료 회원제 서비스인)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출시로 쇼핑 소비 규모 증가와 플랫폼 록인 효과를 견인하여 회사의 지속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점 등을 고려해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해진 GIO는 올해 상반기 급여 6억2000만원, 상여 4억7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6800만원 등 총 11억58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보수와 동일하다.

회사 측은 상여 지급 기준에 대해 "해당 상여는 이사회로부터 부여받은 글로벌 투자 업무에 주력해 네이버의 글로벌 경쟁 기반을 마련한 점과 라인-야후 경영통합, 테크핀 사업 진출 등을 통해 네이버의 미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한 점을 고려하여 지급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박상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5억2300만원, 최인혁 사내이사는 15억100만원, 채선주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는 14억10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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