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국민의힘과 11월 단일화? 생각 없다.. 安 완주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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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힘 대선 후보간 11월 야권 단일화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안 대표가 대선 후보로 나가야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대전환 시기에 변화의 리더십을 보여 줄 수 있는, 그런 콘텐츠를 가진 유일한 정치 리더이기 때문에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안 대표의 역할이 그렇다고 한다면 범야권 단일화와 크게 관련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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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힘 대선 후보간 11월 야권 단일화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18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국민의힘 최종 후보와 안철수 대표가 11월 이후 단일화를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권 원내대표는 "안 대표가 대선 후보로 나가야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대전환 시기에 변화의 리더십을 보여 줄 수 있는, 그런 콘텐츠를 가진 유일한 정치 리더이기 때문에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안 대표의 역할이 그렇다고 한다면 범야권 단일화와 크게 관련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의 대선 완주 가능성을 묻는 말에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안 대표가 출마할지 아니면 출마를 하면 어떤 과정들을 거쳐야 될지는 당에서는 논의가 되는 상황이 없다"며 "당의 생각이나 안 대표 생각은 추후에 따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당의 분위기, 당원들의 분위기 다수는 저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합당 협상 과정에서 국민의힘 태도에 실망한 국민의당 당원들이 야권 단일화에 부정적으로 됐다는 것이다.
'지지율 상 대선 완주가 어렵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제3지대는 늘 쉽지 않다. 제1야당이든 아니면 여당이든 잘했을 때는 세가 커지고 잘못했을 때는 세가 축소되지만, 제3지대는 늘 생존의 문제가 된다"고 답했다.
한편 안 대표는 지난 16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두 정당의 통합을 위한 노력이 여기에서 멈추게 되었음을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말씀드린다"며 국민의힘과의 합당 추진 무산을 선언했다.
안 대표의 대선 독자 출마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국민의당이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제3지대에서 연대하는 시나리오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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