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황교익 인사청문, 9월 중순으로 연기될 듯

송용환 기자 2021. 8. 1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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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황교익 사장 후보자에 대한 경기도의회 인사청문이 9월 중순으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유일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은 애초 제354회 임시회(8월31일) 개회 전날인 오는 30일 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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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미비로 청문요청서 도의회 제출 안 돼
© 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관광공사 황교익 사장 후보자에 대한 경기도의회 인사청문이 9월 중순으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유일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은 애초 제354회 임시회(8월31일) 개회 전날인 오는 30일 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황 후보자와 관련한 자료준비가 완료되지 않았고, 이에 따라 인사청문 요청서도 아직 도의회로 제출되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황 후보자 검증에 나설 인사청문위원회(15명 내외) 위원들의 준비 시간도 촉박해 인사청문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개최 시기는 임시회 기간인 9월10일쯤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 대표단 관계자는 “황 후보자에 대한 여러 논란으로 인해 집행부도 어수선한 상황으로 보인다. 인사청문 시기는 9월 중순쯤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늦어질 경우 임시회 이후 개최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황 후보자가 과거 이 지사 옹호발언을 했다는 점에서 ‘보은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도는 “그럴 여지가 전혀 없다”고 일축했고, 황 후보자 역시 “난 문재인 지지자로 문재인 정부에서 보은을 받으면 받았지 이재명 경기도에서 보은을 받을 일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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