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황교익, 文정부 탄생 기여한 분..상한 마음 풀어라"
하수영 2021. 8. 19. 17:15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된 후 ‘이재명 보은 인사’ 논란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르고 있는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에게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전 대표는 19일 오후 이해식 민주당 의원을 통해 “황씨는 문재인 정부 탄생에 기여한 분”이라고 하면서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이 전 대표는 “황교익씨는 문재인 정부 탄생에 기여한 분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총선과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의 승리에 여러모로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일로 마음이 많이 상했으리라 생각한다. 정치인들을 대신해 원로인 내가 위로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너그럽게 마음 푸시고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늘 함께해 주리라 믿는다”며 “황씨를 둘러싼 현재의 정치적 상황이 원만하게 수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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