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 "민주당 경선서 이재명 안 보이고 황교익만 보여"

홍민성 2021. 8. 19.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민주당 경선에서 이 지사는 온데간데없고 음식 평론가 황교익 씨만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 부대변인은 "황 씨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에서 촉발된 '보은 인사', '지사 찬스', '연봉 1억4500만 원의 3년 알박기' 논란이 민주당 경선판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며 "'일본 총리', '인간도 아닌 짐승' 등 막말에 '오로지 이낙연의 정치적 생명을 끊는 데 집중하겠다'라는 독설에선 서늘함까지 느껴진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기흥 부대변인 "李, 오늘도 답변 피했다"
"황교익 독설 앞에 할 말 잃었나"
사진=유튜브 채널 '황교익 TV' 갈무리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민주당 경선에서 이 지사는 온데간데없고 음식 평론가 황교익 씨만 보인다"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 측 캠프 김기흥 부대변인은 19일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황 씨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에서 촉발된 '보은 인사', '지사 찬스', '연봉 1억4500만 원의 3년 알박기' 논란이 민주당 경선판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며 "'일본 총리', '인간도 아닌 짐승' 등 막말에 '오로지 이낙연의 정치적 생명을 끊는 데 집중하겠다'라는 독설에선 서늘함까지 느껴진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 할아버지가 와도 사퇴하지 않겠다는 황 씨에 대해 '좌불안석'이던 이 지사 캠프에서 출구 전략이 나왔다"며 "이 지사 캠프의 안민석 의원은 황 씨에 대해 '억울하겠지만 용단이 필요하다'라고 자진사퇴를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형수 욕설 등 막말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이 지사로서도 아무리 자신의 욕설을 이해한다고 해도 황 씨의 독설 앞에서 할 말을 잃은 듯하다"며 "이 지사는 오늘도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답변을 피했다"고 전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