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2명 확진, 역대 3번째..이틀연속 '하루 2000명대' 일상될라(종합)

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이형진 기자 2021. 8. 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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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거리두기 2주 더..식당·카페 밤 9시 '단축'
백신 1차 접종자 50만1043명 증가..전국민의 48.3%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이형진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5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100명 감소했지만 목요일 기준으론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2000명대를 이어간 가운데, 지난 11일 2221명, 19일 2152명 발생 이후 세번째로 많은 규모(0시 기준)로 여전히 우려 수위가 높다. 1주일 전인 13일 0시기준 1990명과 비교해도 62명 늘었으며, 2주전보단 348명 증가했다.

지역발생 환자는 2001명, 해외유입 사례는 51명이다. 45일째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지는 상황이다.

정부는 오는 22일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2주간 재연장하기로 했다. 수도권의 경우 식당과 카페의 영업제한 시간을 밤 10시에서 9시로 단축하기로 했다. 다만 백신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하면 오후 6시 이후에도 4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완화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50만1043명 증가해 누적 2481만2397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48.3%다. 신규 2차 접종 완료자는 29만2232명이었고, 누적 1110만6027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21.6%다.

◇수도권 지역 1299명, 64.9% 비중…비수도권 35.1%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2052명 증가한 23만2859명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0시 기준 2152명 발생 이후 이틀연속 2000명대를 이어가면서, 하루 확진자 2000명대가 현실이 돼가는 모습이다.

이날 진단검사 건수는 15만8102건을 기록했다. 전날 16만1277건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830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9만3047건(확진자 45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만6750건(확진자 67명)이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40명으로 누적 20만2775명(87.08%)이 격리에서 해제됐다. 현재 2만788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명 감소한 385명이지만, 사망자는 6명 증가해 누적 2197명(치명률 0.94%)을 나타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발생 확진자는 2001명으로 집계됐다. 1주 일평균 국내 확진자 발생 규모는 1757.4명으로, 9일째 1700명대를 유지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299명(서울 549명, 경기 633명, 인천 117명)으로 전날보다 65명 감소했다. 전국 비중은 64.9%다. 비수도권은 전날보다 47명 줄어든 703명으로, 이날 확진자의 35.1%를 차지했다.

신규 확진자 2052명(해외 51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556명(해외 7명), 부산 132명(해외 1명), 대구 39명, 인천 120명(해외 3명), 광주 22명, 대전 58명, 울산 30명(해외 2명), 세종 13명, 경기 645명(해외 12명), 강원 28명(해외 2명), 충북 44명, 충남 76명(해외 5명), 전북 40명(해외 1명), 전남 23명, 경북 67명(해외 3명), 경남 90명(해외 2명), 제주 56명, 검역 13명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기준 8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 최근 2주간 '1823→1728→1491→1537→2222→1987→1990→1930→1817→1556→1372→1805→2152→2052명'이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762→1669→1455→1474→2144→1947→1913→1860→1749→1493→1322→1767→2114→2001명'을 기록했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백신 1차 접종자 50만1043명↑, 전국민 48.3%…2차 접종완료율 21.6%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50만1043명 증가해 누적 2481만2397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48.3%다. 신규 2차 접종 완료자는 29만2232명이었고, 누적 1110만6027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21.6%다.

0시 기준 백신별 접종 현황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는 3만3772명 늘어 누적 1078만399명을 기록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27만2154명 증가한 460만202명이다.

1차 AZ백신, 2차 화이자 교차접종자는 3만3931명 늘어난 누적 115만7471명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28만9317명 늘어나 누적 1102만6536명을 기록했다. 접종 완료자는 2만45명 증가해 531만3150명이다.

모더나 백신은 17만7954명이 신규 접종해 1차 누적 접종 187만5680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접종 완료자는 33명 늘어난 6만2893명이다. 한 번만 맞으면 되는 얀센 백신은 추가 없이 112만9782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부터는 18~49세 연령대 가운데 아직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18~35세를 대상으로 추가 예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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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52명 증가한 23만2859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052명(해외유입 51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556명(해외 7명), 부산 132명(해외 1명), 대구 39명, 인천 120명(해외 3명), 광주 22명, 대전 58명, 울산 30명(해외 2명), 세종 13명, 경기 645명(해외 12명), 강원 28명(해외 2명), 충북 44명, 충남 76명(해외 5명), 전북 40명(해외 1명), 전남 23명, 경북 67명(해외 3명), 경남 90명(해외 2명), 제주 56명, 검역 과정 13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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