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급인사, 강경성·주영준 자리바꿈..장영진 기조실장 이동

세종=민동훈 기자 2021. 8. 20.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탄소중립 2050과 에너지 전환 정책을 진두지휘할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에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이 전보 이동했다.

산업정책실장으로는 주영준 에너지산업실장을, 기획조정실장엔 장영진 산업혁신성장실장을 기용했다.

에너지산업정책 실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강 실장은 수도전기공고를 졸업하고 원전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에 기술직으로 입사해 원전운영 현장에서 일하면서 울산대 전기공학과에 진학해 일과 학업을 병행했고 기술고시 29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신임 에너지산업실장

탄소중립 2050과 에너지 전환 정책을 진두지휘할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에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이 전보 이동했다. 산업정책실장으로는 주영준 에너지산업실장을, 기획조정실장엔 장영진 산업혁신성장실장을 기용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이러한 내용의 1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산업정책 실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강 실장은 수도전기공고를 졸업하고 원전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에 기술직으로 입사해 원전운영 현장에서 일하면서 울산대 전기공학과에 진학해 일과 학업을 병행했고 기술고시 29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부에서 에너지관리과장, 원전수출진흥과장, 원전산업정책과장, 석유산업과장 등 에너지분야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원전산업정책관, 제품안전정책국장,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을 거쳐 1급으로 승진, 무역투자실장도 잠시 역임했다.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신임 산업정책실장 /사진=이기범 기자

산업정책실장으로 이동하는 주영준 실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복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거쳐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경영학 석사,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과장,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 국표원 제품안전정책국장, 산업부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 주중국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을 지냈다. 전임 성윤모 산업부 장관의 발탁인사로 문재인 정부 에너지 전환정책을 잡음없이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작성을 주도하면서 한국이 글로벌 수소경제 퍼스트 무버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순발력이 뛰어나고 균형 잡힌 시각에서 나오는 업무 기획·조정능력이 탁월하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후배 공무원들의 신망도 두텁다.

기획조정실장으로 이동한 장영진 실장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장 실장은 에너지와 산업기술, 통상 분야를 두루 거친 관료로 꼽힌다. 에너지자원정책관과 투자정책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을 지냈다.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주미합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에서 일하며 깊이 있는 통상 업무를 경험했다.

[관련기사]☞ 박수홍 "사생활 의혹 사실이면 은퇴" vs 김용호 "뻔뻔한 말장난""군인 아들 잃고 7년 우울증"...데뷔 4년차 '61세' 가수의 사연갓 임용된 30대 새내기 공무원 극단적 선택… 동료에 암시 전화함소원 시모, 한국 배달음식 맛 없다더니…닭발 먹방하며 손하트마돈나, '950억 위자료' 물고 이혼→36세 연하 남친과 연애중
세종=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