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880명, 전날보다 172명↓..46일 연속 네 자릿수(종합)

김남희 2021. 8. 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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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내 발생 수도권 65.8%, 비수도권 34.2%
전국 실내체육시설·교회·모임발 감염 지속
확진 후 사망 5명 늘어…위중증 환자 400명대
1차접종 68만명 늘어 2550만명…접종률 50% 육박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정부가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지금의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한다고 발표한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 공원에 시설 이용 자제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다. 이날 일부 조정된 사항으로 4단계 지역의 식당과 카페는 영업시간을 밤 10시에서 9시까지 단축하고, 저녁 6시 이후에 백신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총 4인까지 식당과 카페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2021.08.20.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연이틀 2000명대를 기록하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1일 1880명으로 내려왔다.

전날 2052에 비해 172명 감소했다. 지난주 토요일 1928명에 비해서는 48명 줄었다.

4차 유행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46일째 네 자릿수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81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66명이다.

수도권 65.8%, 비수도권 34.2%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1880명 증가한 23만4739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추이는 1817→1556→1372→1805→2152→2052→1880명으로 연휴 이후 18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19·20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4차 유행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46일째 네 자릿수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81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66명이다.

국내발생 수도권 환자는 1193명(65.8%)이다. 시·도별로 서울 518명, 경기 585명, 인천 90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621명(34.2%)이 확진됐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사흘 연속 700명대를 기록하다 이날 600명대로 떨어졌다.

전국 실내체육시설·교회·모임발 감염 지속


[서울=뉴시스]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880명 늘어난 23만4739명이다. 사망자는 5명이 증가해 누적 220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32명 증가해 총 2만8019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비수도권 지역별 확진자는 부산 86명, 대구 31명, 인천 90명, 광주 28명, 대전 28명, 울산 27명, 세종 2명, 강원 40명, 충북 37명, 충남 65명, 전북 24명, 전남 15명, 경북 109명, 경북 109명, 경남 78명, 제주 51명 등이다. 서울에서는 노량진 수산시장발 5명, 동작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 서초구·강남구 건설현장 관련 3명, 노량진 수산시장 관련 5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시 병원 관련 5명, 용인시 사진스튜디오 관련 4명, 파주시 반도체 제조업 관련 1명 등의 집단감염 확진이 발생했다.

광주에선 서구 보험회사 관련 2명, 광산구 병원 관련 1명이 감염됐다.

울산에서는 남구 주점모임 관련 2명, 동구 자동차 정비업소 관련 1명, 중구 목욕탕 관련 3명, 동구의 한 고 등학교에서 3명 등이 감염됐다.

대전에서는 지난 13일 확진된 대덕구 교회와 관련해 교인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8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에서는 동구·수성구·달서구 자매교회 관련 1명, 중구 필리핀 식료품점 관련 1명, 달서구 체육시설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북 구미에서는 PC방 관련 4명, 경주 사업장 관련 15명, 의성군 요양병원 관련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에서는 제주시 노래연습장 관련 4명, 제주시 학원 관련 1명,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이 감염됐다.

확진 후 사망 5명 늘어…위중증 환자 400명대

해외 유입 확진자는 66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20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46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25명, 외국인은 41명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인도1(1명·괄호 안은 외국인), 필리핀 5명(5명), 키르기스스탄 2명(1명), 인도네시아 2명(2명), 우즈베키스탄 24명(15명), 방글라데시 1명(1명), 파키스탄 3명(1명), 러시아 1명(1명), 카자흐스탄 2명(1명), 몽골 2명(2명), 말레이시아 2명, 싱가포르 1명(1명), 베트남 1명(1명), 스리랑카 1명(1명), 카타르 1명(1명), 터키 4명, 프랑스 1명(1명), 스페인 1명(1명), 덴마크 1명(1명), 우크라이나 1명(1명), 미국 3명(3명), 멕시코 1명, 과테말라 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 케냐 2명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20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94%다.

위중증 환자는 총 403명으로 전날보다 18명 늘었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734명 증가한 20만4518명이다. 격리 해제 비율은 87.13%다.

1차 접종 68만명 늘어 2550만명…접종률 50% 육박


[서울=뉴시스] 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월26일부터 175일간 누적 1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68만5275명 증가한 2550만1990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49.7%가 1회 이상 백신을 맞았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전날 하루 동안 68만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1차 접종률은 49.7%다. 접종을 완료한 국민은 33만여명 늘어 전체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22.3%다.

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2월26일부터 175일간 누적 1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68만5275명 증가한 2550만1990이다.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49.7%다.

1차 접종자는 50∼54세 접종이 시작된 지난 16일부터 5일 연속 50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33만1700명 늘어 누적 1143만9093명으로, 전체 인구의 22.3%다.

백신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39만2755명, 아스트라제네카 3만9821명, 모더나 25만2699명이다. 신규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2만1785명, 아스트라제네카 30만9898명(교차 접종 3만7414명), 모더나 17명이다.

백신별 접종 대상자 대비 누적 접종 완료율은 아스트라제네카 40.2%, 화이자 37%, 모더나 1.9%, 얀센 100%다.

지난 19~21일 사흘간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6821건으로 이상반응 신고율은 0.42%다. 사망 신고는 22건(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 13명, 화이자 접종자 8명, 얀센 접종자 1명이다. 당국은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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