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완전봉쇄'..코로나 하루 3375명 확진에 軍동원

김평화 기자 2021. 8. 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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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도시 호치민이 완전 봉쇄된다.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하루 3375명까지 치솟으면서다.

베트남 정부는 봉쇄 기간 군 병력까지 동원한다.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베트남 코로나19 확진자는 전국 1만650명으로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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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11일 (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주민이 코로나19 면봉 검사를 받고 있다. (C) AFP=뉴스1

베트남 최대도시 호치민이 완전 봉쇄된다.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하루 3375명까지 치솟으면서다.

21일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호치민시는 오는 23일부터 외출을 전면 금지한다. 완전 봉쇄다.

베트남 정부는 봉쇄 기간 군 병력까지 동원한다. 이들은 음식 배급과 방역 지도 업무에 투입된다.

공안 당국은 질서 유지와 노숙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배급에 주력할 계호기이다. 팜 민 찐 총리는 "반드시 집에 머무르면서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호치민시는 다음달 15일까지 생필품이나 의약품을 구매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외출과 야간 통행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베트남 코로나19 확진자는 전국 1만650명으로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 남부 빈즈엉성에 4223명, 호치민시에서 3375명이 각각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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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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