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한국 최대 규모 '탄소 중립의 숲' 조성한다

2021. 8. 2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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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플라자]

(사진) 현대백화점그룹 대치동 신사옥.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그룹이 ‘탄소 중립의 숲’을 조성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8월 20일 산림청과 탄소 중립 활동 및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협약을 계기로 산림청과 함께 한국 최대 규모의 탄소 중립의 숲을 조성한다. 최대 33ha(약 10만 평) 규모로 2025년까지 10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산업 활동은 물론 일상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이다.

현대백화점그룹과 산림청은 올해 안에 숲 조성 지역과 수종 등을 선정한다. 내년부터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리바트를 중심으로 본격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산림청과 숲 조성에 따른 탄소 저감 효과 지표를 발굴하는 등 연계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산림 전문 기술을 가진 국내외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또한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탄소 중립 나무 심기와 숲 가꾸기 행사 등을 정례화할 예정이다. 숲의 가치와 탄소 중립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고객 참여형 사회 공헌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상 기후 현상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산림 조림 사업의 필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산림청과의 협약으로 임직원은 물론 고객이 함께 탄소 중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전사적 친환경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15년부터 고객에게 재판매할 수 있는 의류와 잡화를 기부받는 ‘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을 매년 두 차례씩 운영하고 있다. 백화점업계 최초로 친환경 활동 참여 고객에게 VIP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ISA(이사) 하세요’ 이벤트



신한금융투자는 하반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개설하고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금융투자로 ISA(이사) 하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금융투자는 12월 31일까지 중개형 ISA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 ISA 계좌에서 국내 주식을 거래할 때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평생 혜택(유관 기관 제 비용 제외)을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는 또한 ISA 계좌(중개형·신탁형·일임형)에 자산을 입금하면 금액별로 300만원 이상 1만원, 1000만원 이상 3만원, 2000만원 이상 5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ISA 계좌(중개형·신탁형)에서 주가연계증권(ELS), 기타파생결합사채(DLB), 펀드 등의 금융 상품을 2000만원 이상 매수하면 5만원 상당의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중개형 ISA 계좌에서 타이거(TIGER) ETF 15종 중 합산해 100만원을 매수하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500만원 이상 거래하면 1만원, 1000만원 이상 거래하면 2만원, 2000만원 이상 거래하면 4만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중개형 ISA 계좌에서 신한금융투자가 추천하는 배당주를 거래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온라인 거래 수수료 평생 혜택 이벤트를 제외한 ISA 이벤트는 9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이벤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0월 29일까지 잔액을 유지해야 한다.

이주연 신한금융투자 마케팅부장은 “세법 개정안을 통해 ISA의 세제 혜택이 확대됐다”며 “주식·상장지수펀드(ETF)·금융 상품을 활용한 다양한 포트폴리오 투자로 절세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중개형 ISA 계좌 이벤트를 통해 일거양득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티팜, 테라젠바이오와 신항원 mRNA 항암 백신 공동 R&D

(사진) 에스티팜 반월공장. /에스티팜 제공



에스티팜은 테라젠바이오와 신항원 메신저 리보핵산(mRNA) 항암 백신 공동 연구·개발(R&D)과 의약품 위탁 생산(CDMO)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월 17일 발표했다.

에스티팜은 협약에 따라 항암 백신 개발을 위한 5프라임-캡핑(5’-Capping) 및 지질 나노 입자(LNP) 전달 플랫폼 기술을 제공한다. 임상부터 상업화 이후 mRNA-LNP 백신 원액의 CDMO를 담당할 계획이다.

테라젠바이오는 인공지능(AI) 유전자 서열 분석을 통한 신항원 예측법으로 mRNA 항암 백신 파이프라인(후보 물질) 도출을 담당할 계획이다.

테라젠바이오는 세계 약물 반응성 예측 경진 대회에서 2019년 이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신항원 예측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신항원 mRNA 항암 백신의 원리는 암 환자에서 추출한 암세포 유전자의 주요 변이와 특성을 분석해 최적화한 신항원을 예측한 뒤 신항원을 만들어 내는 mRNA를 환자에게 투여해 암세포에만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면역 반응을 유도함으로써 암을 치료하는 방식이다.

mRNA 항암 백신과 면역 항암제의 병용 임상 연구는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모더나는 머크와 협력하고 큐어백·바이오엔테크는 로슈·제넨텍과 협력해 고형암 등에 대한 병용 임상을 진행 중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에스티팜은 캡핑과 LNP 등 mRNA 백신 연구의 핵심인 플랫폼 기술은 물론 원료부터 mRNA-LNP 원액까지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mRNA CDMO”라며 “이번 MOU를 기회로 양 사의 핵심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신항원 mRNA 항암 백신 개발 분야의 선두 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제약, 시노팜과 손잡고 ‘겔포스’ 중국 유통망 확대

(사진) 보령제약 예산공장. /보령제약 제공



보령제약이 중국 국가 기업인 ‘시노팜’과 약 1000억원 규모의 ‘겔포스(중국 제품명 포스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시노팜은 향후 5년간 중국 32개 성(省) 전역의 병원·약국·보건소 등에서 겔포스를 독점 판매하게 된다. 보령제약은 일부 지역에 국한됐던 겔포스의 공급망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에서 ‘국민 위장약’으로 통하는 겔포스는 1992년 한국의 일반 의약품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2004년 현지 매출 100억원을 기록했고 2014년 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 겔포스는 중국 인산알루미늄 제산제 시장에서 지난해 기준 8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강력한 유통망과 영업력을 갖춘 시노팜과의 협업으로 겔포스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2021년 경기창업경진대회’ 개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기대 등 7개 경기도 내 주관 기관과 함께 ‘2021년 경기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창업 의식 제고와 창업 촉진, 우수 창업자 발굴을 위한 행사다. 지원 마감일은 9월 15일이다. 공모 분야는 예비 창업과 초기 창업 부문으로 구분된다. 기존 경기창업경진대회 수상 아이템이나 유사 아이템, 타인의 특허·실용신안 등 지식재산권을 침해하거나 침해할 우려가 있는 아이템이 아니면 응모할 수 있다. 예비 창업 부문의 지원 자격은 경기도 내 창업을 준비하는 청소년과 대학(원)생이 지원할 수 있는 학생부와 일반인이 지원할 수 있는 일반부로 나뉜다. 초기 창업 부문엔 본사 소재지가 경기도인 창업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부문별 대상 500만원 등 총상금 4600만원을 20명(팀)에게 시상한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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