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조사 초강수 예고.."공언했던 입장 지키겠다"

나주석 2021. 8. 2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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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당내 소속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전수조사'와 관련해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전수조사와 관련해 취임 직후 "적어도 민주당의 기준보다 엄격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아야 한다"고 밝혔었다.

23일 권익위는 국민의힘 및 비교섭 정당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 전수조사 발표한다.

국민의힘의 경우 상대적으로 부동산 등을 다수 보유한 자산가들이 많아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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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원회 23일 국민의힘 의원 등 부동산 투기의혹 조사 결과 발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당내 소속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전수조사’와 관련해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출당 등 강경 대응에 나섰던 더불어민주당의 조치를 능가하는 방안이 나올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는 이 문제에 대해 제가 공언했던 입장을 지키겠다"며 "그것을 기반으로 지도부 다른 구성원의 의견을 참고해서 결정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전수조사와 관련해 취임 직후 "적어도 민주당의 기준보다 엄격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아야 한다"고 밝혔었다. 앞서 민주당은 권익위 조사 이후 의혹이 불거진 12명의 원을 상대로 탈당을 권유하는 초강수를 뒀다

23일 권익위는 국민의힘 및 비교섭 정당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 전수조사 발표한다. 국민의힘의 경우 상대적으로 부동산 등을 다수 보유한 자산가들이 많아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될 공산이 크다. 권익위에서 소명자료 제출을 요구받은 의원은 10여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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