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주택 100만호 논란에..이재명 측 "민간 분양부터 대폭 줄이면 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이 이재명 캠프의 100만호 공공주택 공급 공약과 관련해 "민간 분양을 줄이고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원장은 "매입 임대주택 물량을 공공택지로 전환하고,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임대물량으로 확보하면 임기 내 장기공공주택으로 100만 호 공급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이 이재명 캠프의 100만호 공공주택 공급 공약과 관련해 “민간 분양을 줄이고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23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현재는 공공택지가 나오면 자꾸 민간에 분양을 한다. (민간) 분양 물량부터 확 줄여버려야 한다”며 이렇게 전했다. 이 원장은 이재명 지사와 30년 지기로 이재명 캠프의 정책을 총괄 지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공공임대택지는 공공임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지난 8·2대책이나 2·4대책 등을 통해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했는데, 이게 다 굉장히 좋은 자리”라며 “모든 정부가 임기 중 공공주택 100만 호를 약속했지만 결국 실패한 것은 (이 부지를) 민간에게 팔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원장은 “매입 임대주택 물량을 공공택지로 전환하고,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임대물량으로 확보하면 임기 내 장기공공주택으로 100만 호 공급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이재명 지사의 트레이드 마크인 기본소득은 문재인 정부의 ‘소주성’을 확대발전한 개념이라는 주장도 내놨다. 그는 “소득불평등이나 경제를 성장시키려는 것은 비슷하다. 기본소득은 공정을 통해서 기회를 부여하고, 그 기회는 혁신이 되어서 성장으로 이어지는 게 대부분 선진국들이 간 길"이라고 했다.
이 원장은 “미국이나 독일 등 선진국들의 GDP성장률이 2~4% 사이인데 우리는 최근 그 이하로 뚝뚝 떨어지고 있다”며 “경제가 공정한 (방향) 쪽으로 가기 위한 제도 설계와 개념 정립이 필요하다”며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진용 기자 yong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동건·고소영이 산다는 '그 아파트' 한남더힐 밀어냈다
- 軍 '성인지 교육'에 '남혐' 손가락이? '누가 손가락질을 저렇게?' vs '또 떼쓰기'
- 남들 다 올려도…오리온, 8년째 가격 동결 결정
- 尹·李 양강구도 지속…범보수서 洪 약진[KSOI]
-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해양경찰 대비태세 돌입
- [영상] 7만에 패한 30만 아프간 정부군의 '엉망진창' PT체조
- 전현무 새 집 어디길래.."나혼자 잘 산다" 비판 쏟아진 이유
- 상장사 연봉 가장 높은 곳은 증권사…평균 1억원 이상 4곳
- '유흥주점 출입' 유노윤호, 동화책 출간에 네티즌 '동심파괴'
- 전 남편 이동건 생일케이크 만들겠다는 조윤희, 사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