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연인 흉기 살해 후 투신..남성도 치료 중 사망

울산=장지승 기자 2021. 8. 23.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대 여성이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자신은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남성은 치료 중 사망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울산대학교 앞에 주차된 차량 옆에서 "한 남성이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남성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23일 오전 사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일 오후 9시께 울산서 여성이 남성 흉기 살해
여성 투신·남성 치료 중 사망..연인 관계 추정
울산지방경찰청.
[서울경제]

20대 여성이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자신은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남성은 치료 중 사망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울산대학교 앞에 주차된 차량 옆에서 “한 남성이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자는 또 “흰 티를 입은 여자가 차에서 나와 도주했다”고 제보했다.

경찰과 소방대는 피해 남성(29)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남성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23일 오전 사망했다.

첫 신고 후 몇 분 뒤 “모텔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사고 현장에서 300m 가량 떨어진 모텔이었다. 모텔에서 떨어진 여성(23)은 인상착의가 첫 신고 내용 속 여성과 같았다. 이 여성은 병원 이송 중 숨졌다.

경찰은 두 사람을 연인 관계로 추정했다.

경찰은 “여성이 사망함에 따라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