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강민진 "난민 수용 미군 아닌 지역사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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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24일 아프카니스탄 난민 수용과 관련해 "난민 수용은 국제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이라며 난민의 미군기지 수용을 넘어 지역사회에 받아 들여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또한 "난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가셔야 되는 것인데 미군기지에서 격리해서 수용하는 것은 일시적으로라면 몰라도 바람직한 건 아니라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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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24일 아프카니스탄 난민 수용과 관련해 "난민 수용은 국제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이라며 난민의 미군기지 수용을 넘어 지역사회에 받아 들여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강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도 잘 살고 또 정치적으로도 안정된 나라가 됐는데, 세계적으로 난민 수용을 거의 안 하는 나라로 돼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가들이 해외로 망명을 많이 하셨고 그때 한국인들을 다른 나라에서 받아주지 않았다면 그분들이 생존을 하기도 어려웠을 것"이라며 "역사적 책임도 우리가 다해야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난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가셔야 되는 것인데 미군기지에서 격리해서 수용하는 것은 일시적으로라면 몰라도 바람직한 건 아니라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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