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 윤희숙 등 12명 투기 의혹..野, 처분 놓고 고심

김수영 기자 2021. 8. 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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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의원 12명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은 현재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해당 의원들의 소명을 듣고 조치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데, 명단 공개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권익위로부터 부동산 의혹 명단을 넘겨받은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늘(23일) 오전 당 차원의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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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속 의원 12명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은 현재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해당 의원들의 소명을 듣고 조치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데, 명단 공개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민권익위로부터 부동산 의혹 명단을 넘겨받은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늘(23일) 오전 당 차원의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오늘 최고위에서는 화상을 통해 해당 의원 12명의 소명을 듣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권익위 자료가) 불명확한 부분도 있고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 최대한 확인하고 저희가 어떤 판단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소명 절차 이후 처분 수위 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부동산 매각을 권고하는 방식 등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는 부동산 의혹을 받은 소속 의원들에게 탈당 권유, 출당 조치를 한 민주당보다 더 엄격하게 조치하겠다고 공언한 상태입니다.

당 지도부는 어젯밤에도 관련 회의를 벌였는데, 이 대표는 명단 공개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6월, 권익위의 부동산 조사 결과를 받은 지 하루 만에 그 명단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송석준, 윤희숙 의원 등 해당 의원 명단이 일부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 대표는 이 명단의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밝혔습니다.  

김수영 기자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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