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5개월만에 유튜브로 복귀..AOA 논란·권민아 언급 없었다

/사진=설현의 유튜브 채널 '눈이 부시게 by 설현' 영상 캡처

그룹 AOA 겸 배우 설현이 유튜브 개설 후 첫 영상을 게재했다.

25일 설현의 유튜브 채널 '눈이 부시게 by 설현'에는 '도자기 만들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설현은 앞서 5개월간 공백 기간을 가진 바 있어 복귀를 알리는 유튜브 영상으로 이목이 집중됐다.

영상에서 설현은 "도자기 만들기 홈키트를 사서 혼자서 도자기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며 도자기 소주잔 제작에 나섰다.

설현은 어설픈 솜씨지만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가며 잔을 만들었다. 네 종류의 컵을 완성한 설현은 손과 머리카락에 흙이 묻은 모습으로 웃어 보이며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설현의 유튜브 채널 '눈이 부시게 by 설현' 영상 캡처

영상 속에서 2주가 흐른 후 설현은 완성된 도자기 컵을 공개하고 소주를 마시는 듯한 포즈를 취해 보였다. 설현은 자신을 지속적으로 언급했던 권민아나 AOA 논란, 탈퇴 멤버 신지민 등을 언급하지 않고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설현은 AOA 출신 권민아가 팀 내 왕따 사건을 지속적으로 폭로한 이후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권민아는 설현을 '방관자'라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설현이 입장을 내놓지 않자 그를 비난하는 여론이 일기도 했다.

권민아는 설현의 유튜브 영상이 게재되기 하루 전 돌연 모든 인스타그램 게시글들을 삭제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설현은 지난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낮과 밤' 출연 이후 방송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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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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