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집단면역' 실험..방역 당국 "국방부와 논의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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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 주부터 군에 집단면역 체제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라는 보도에 방역 당국이 25일 국방부와 논의한 적 없다고 일축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오후 군 집단면역 정책실험 보도와 관련 "국방부와 보도된 내용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며 "상세한 내용은 국방부로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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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다음 주부터 마스크 벗기 시범 적용
국방부, 내부 검토 수준으로 전해져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정부가 다음 주부터 군에 집단면역 체제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라는 보도에 방역 당국이 25일 국방부와 논의한 적 없다고 일축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오후 군 집단면역 정책실험 보도와 관련 "국방부와 보도된 내용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며 "상세한 내용은 국방부로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SBS는 군 장병 94%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지난 만큼 사실상 집단면역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국방부와 질병청이 협의해 집단면역 정책 실험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시범 부대를 선정해 영내에서 장병들이 마스크를 의무 착용을 해제하고, 부대 내 행사의 인원 제한을 없애고 대면 회의도 재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국방부에서는 시범적으로 일부 부대에 적용하는 방안을 내부 검토하는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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