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집단면역' 실험..방역 당국 "국방부와 논의한 적 없어"

김남희 2021. 8. 25. 2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다음 주부터 군에 집단면역 체제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라는 보도에 방역 당국이 25일 국방부와 논의한 적 없다고 일축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오후 군 집단면역 정책실험 보도와 관련 "국방부와 보도된 내용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며 "상세한 내용은 국방부로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다음 주부터 마스크 벗기 시범 적용
국방부, 내부 검토 수준으로 전해져

[고양=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국군장병들이 24일 경기도 고양시 육군 9사단 본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06.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정부가 다음 주부터 군에 집단면역 체제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라는 보도에 방역 당국이 25일 국방부와 논의한 적 없다고 일축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오후 군 집단면역 정책실험 보도와 관련 "국방부와 보도된 내용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며 "상세한 내용은 국방부로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SBS는 군 장병 94%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지난 만큼 사실상 집단면역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국방부와 질병청이 협의해 집단면역 정책 실험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시범 부대를 선정해 영내에서 장병들이 마스크를 의무 착용을 해제하고, 부대 내 행사의 인원 제한을 없애고 대면 회의도 재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국방부에서는 시범적으로 일부 부대에 적용하는 방안을 내부 검토하는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