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캠프 이진숙, 언론노조 사퇴요구에 "적반하장에 실소"

전명훈 2021. 8. 27. 1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에 언론 특보로 합류한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이 27일 전국언론노조의 특보직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앞서 언론노조는 성명에서 윤 전 총장 캠프의 이 특보 영입에 대해 "한 마디로 실소를 자아내는 인선"이라며 "(이 특보는) 박근혜 정부 시절 권력의 언론 장악에 몸과 마음을 다했다"며 특보직 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 직무유기 혐의 고발 기자회견하는 이진숙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4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현관 앞에서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초기에 중국인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문재인 대통령을 직무유기 혐의 고발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4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에 언론 특보로 합류한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이 27일 전국언론노조의 특보직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앞서 언론노조는 성명에서 윤 전 총장 캠프의 이 특보 영입에 대해 "한 마디로 실소를 자아내는 인선"이라며 "(이 특보는) 박근혜 정부 시절 권력의 언론 장악에 몸과 마음을 다했다"며 특보직 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이 특보는 연합뉴스에 보낸 입장문에서 "이들의 임명철회 요구에 대한 적절한 표현은 내로남불과 적반하장 그리고 실소일 것"이라며 "이들은 문재인 정부의 탄생을 위해서 드러내놓고 지지 운동을 벌인 세력"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언론노조가 언론의 자유를 말할 자격이 있는 단체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특보는 1991년 걸프전, 2003년 이라크전 종군기자로 활약해 국내 첫 여성 종군기자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김재철 전 MBC 사장 체제에서 대변인 역할을 했고, 세월호 참사 당시 보도본부장을 지내 '전원 구조' 오보에 대한 책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id@yna.co.kr

☞ '마약 전과 2범' 에이미 국내서 또 마약 투약해 긴급체포
☞ 유명 성인물 배우의 몰락…성범죄로 300년 감옥살이 위기
☞ 돈뜯어내려 용의자 고문하다 살해 …태국 뒤흔든 '부패경찰'
☞ "물고기가 방에 들어왔어요" 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엔…
☞ '탈세혐의' 中인기 여배우 정솽에 벌금 539억원 '철퇴'
☞ "감히…" 표승주가 김연경 은퇴 말릴 수 없었던 이유는
☞ 윤희숙, 울먹이며 부친 편지 공개…父 "못난 애비탓"
☞ 900만원 동전으로 낸 민폐 손님…세는 직원 손가락 쥐났다
☞ 석달만에 선명한 식스팩…리즈 시절 인생샷 건지려다
☞ 빌보드 차트 조작 질문에 BTS "아미 비난 옳지 않아" 일침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