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S에 드론 공습.. 카불 공항 폭탄 테러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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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28일(한국시간) 아프가니스탄 내 이슬람국가(IS)에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
미국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드론을 동원해 IS의 아프간 지부인 이슬람 국가 호라산(IS-K)을 공격했다고 밝혔으며, 윌리엄 어번 미 중부사령부 대변인은 "민간인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의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는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미국에 공격할 계획을 갖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A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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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로이터 등 해외 주요 매체들은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아프간 낭가하르에서 IS 대원에 대해 무인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공습으로 1명이 사망했다.
미국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드론을 동원해 IS의 아프간 지부인 이슬람 국가 호라산(IS-K)을 공격했다고 밝혔으며, 윌리엄 어번 미 중부사령부 대변인은 “민간인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공습은 앞서 지난 26일 아프간 수도 카불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에 대한 무력 보복으로 보인다. 당시 테러로 미군 13명을 포함해 최소 17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테러 직후 미국은 배후로 지목된 IS-K를 상대로 군사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용서하지 않고, 잊지 않을 것이다. 반드시 끝까지 추적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는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미국에 공격할 계획을 갖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AP는 전했다. 다만 그가 전날 카불 국제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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