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3.9% vs 이재명 35.5%.. 양자대결 9.4%p 오차 밖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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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지사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며 양강 구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이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민주당 두 유력 후보를 모두 오차범위(±3.1%p) 밖에서 이겼다.
윤 전 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가상 양자대결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43.9%가 윤 전 총장을 뽑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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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지사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며 양강 구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이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PNR(피플네트웍스리서치)이 뉴데일리와 시사경남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조사해 29일 발표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0.0%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이 지사로 25.3% 지지율로 집계됐다. 뒤이어 △이낙연 전 대표 12.6% △홍준표 의원 11.5% △유승민 전 의원 4.3%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5% △최재형 전 감사원장 2.8% △정세균 전 국무총리 2.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4% △원희룡 전 제주지사 0.8% △심상정 정의당 의원 0.8% △박용진 민주당 의원 0.3%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윤 전 총장이 호남과 강원·제주를 제외한 서울과 경기·인천 등 주요 지역에서 이 지사를 모두 앞섰다.
서울 지역은 윤 전 총장이 29.1%, 이 지사가 21.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윤석열 29.8%, 이재명 27.4%였다. 반면 광주·전라남북에서는 윤 전 총장이 7.7%, 이 지사가 41.3%의 지지율로 집계돼 큰 격차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윤 전 총장이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이 지사보다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에선 윤 전 총장이 16.5%, 이 지사가 16.1%로 비슷한 지지를 받았다. 30대에서도 윤 전 총장(23.9%)과 이 지사(21.8%)는 접전을 벌였다.
40대에선 이 지사가 38.3%의 지지율로 21.5%의 윤 전 총장을 크게 앞섰다. 50대에선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지지율이 36.6%와 30.6%를 기록했고 60대는 각각 40.3%와 19.1%, 70대 이상에선 44.9%와 23.1%로 집계됐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민주당 두 유력 후보를 모두 오차범위(±3.1%p) 밖에서 이겼다. 윤 전 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가상 양자대결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43.9%가 윤 전 총장을 뽑겠다고 답했다. 이 지사를 뽑겠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35.5%였다. 두 대선 주자의 격차는 9.4%p(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전 총장과 이낙연 전 대표의 가상 양자대결을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44.5%가 윤 전 총장을 선택했다. 이 전 대표를 뽑겠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29.9%로 14.6%p의 격차를 보였다.
한편 범야권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홍준표 의원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윤 전 총장이 32.6%의 지지율로 선두를 기록했으나 26.1%의 지지를 기록한 홍 의원이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다. 두 후보의 격차는 6.5%p로 오차범위에 거의 근접했다.
범여권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29.8%, 이 전 대표가 19.5%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뒤이어 △박용진 의원 6.7%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6.7% △정세균 전 국무총리 6.3% △김두관 의원 1.7%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85%, 유선전화 RDD 15% 비율로 피조사자를 선정했다. 최종 응답률은 3.0%,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조사 완료 후 2021년 6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을 부여(림가중)했으며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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