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효과 1487명 확진..55일째 네자릿수, 주평균 1700명대 지속(종합)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권영미 기자,김규빈 기자,강승지 기자 2021. 8. 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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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396명·사망 5명..해외유입 61명 중 아프간발 4명
1차 접종 1만6120명↑, 접종률 55.8%..접종 완료 28.5%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권영미 기자,김규빈 기자,강승지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일 0시 기준 1487명을 기록했다. 진단검사 건수가 확연하게 줄어드는 주말효과로 전일 1619명 대비 132명 감소했지만, 일주일 전인 23일 0시 기준(1417명) 보다는 70명이 늘었다.

확진 규모는 55일 연속 네자릿수 이상을 유지했고, 국내 지역발생 1주 일평균 확진자는 1700명대를 19일 연속 이어오고 있다. 지역발생 1주 일평균은 이날 0시 기준 1708.3명으로 전일 1700.3명대비 8명 증가했다. 지난 8월 25일 1780.9명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이날 다시 반등했다. 위중증 환자는 396명으로 일주일만에 400명 밑으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400명 안팎을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8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1426명, 해외유입은 6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4명은 아프가니스탄 발 외국인 확진자다. 방역당국과 법무부는 지난 26일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진단 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현재 기존 외국인들과 마찬가지로 시설 격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의 PCR 양성이 확인되는 대로 해외유입 확진자로 분류해 집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만6120명 증가해 누적 2864만1079명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55.8%다. 신규 2차 접종 완료자는 1만5842명으로 누적 1461만9071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28.5%이다.

◇국내발생 1426명… 수도권 63.2%, 비수도권 36.8%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487명 늘어난 25만51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32명으로 누적 22만358명(87.99%)이 격리해제돼 현재는 2만7409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5명 증가해 누적 2284명(치명률 0.91%)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보다 8명 감소한 396명이다.

진단검사 건수는 9만2749건으로 전날 11만7101건보다 2만4000여건 감소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375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4만6482건(확진자 30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만2510건(확진자 64명)이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1426명으로 집계됐다. 1주 일평균은 1708.3명으로 전일 1700.3명 대비 8명 증가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901명(서울 436명, 경기 402명, 인천 63명)으로 국내 전체 발생의 63.2%를 차지했다. 전일 수도권 지역 확진자 1068명 대비 167명 감소했다. 수도권 주평균 확진자는 1120명으로 전일 1112.3명 대비 7.7명 증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525명으로 국내 발생 확진자의 36.8% 수준으로 나타났다. 1주 일평균 비수도권 확진자는 588.9명으로 전날 508명에서 17명 증가했다.

신규확진 1487명(해외유입 61명)의 지역별 신고현황은 서울 444명(해외유입 8명), 부산 57명(해외유입 2명), 대구 85명(해외유입 2명), 인천 64명(해외유입 1명), 광주 30명(해외유입 1명), 대전 29명, 울산 36명(해외유입 1명), 세종 8명, 경기 408명(해외유입 6명), 강원 29명, 충북 38명(해외유입 2명), 충남 60명(해외유입 3명), 전북 26명(해외유입 1명), 전남 29명(해외유입 2명), 경북 41명(해외유입 2명), 경남 62명(해외유입 1명), 제주 12명, 검역 29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8월 17일부터 8월 30일까지 최근 2주간 '1372→1804→2152→2050→1877→1626→1417→1507→2154→1882→1838→1791→1619→1487명'이었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322→1767→2114→2000→1812→1588→1370→1469→2113→1829→1809→1736→1576→1426명'을 기록했다.

◇백신 1차 접종자 1만6120명↑…전국민 1차 접종률 55.8%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1만6120명 증가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2864만1079명으로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55.8%다. 신규 2차 접종 완료자는 1만5842명으로 누적 1461만9071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28.5%였다.

0시 기준 백신별 접종 현황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는 687명 늘어 누적 1100만5649명을 기록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만3559명 증가한 797만5750명이다. 1차 AZ 백신, 2차 화이자 교차접종자는 970명 늘어난 누적 141만7397명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1만3152명 늘어나 누적 1410만7696명을 기록했다. 접종 완료자는 90명 증가해 539만7919명이다.

모더나 백신은 91명이 신규 접종해 1차 누적 접종 234만8313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접종 완료자는 6만5981명이다. 한 번만 맞으면 되는 얀센 백신은 2190명이 늘어 117만9421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29~30일 0시 기준 신규 건수를 합쳐 2862건(명) 늘어난 17만1978건을 기록했다. 이 중 16만4386건(95.6%)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는 4건 늘어난 522건을 기록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11건 늘어난 796건, 이외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신규 이상반응 사례는 60건 늘어난 총 6274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Δ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벌여 인과성을 평가한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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