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반대 운동 주도했던 미국인, 코로나19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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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마스크 거부 운동을 이끌었던 케일러 월러스(3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미국 의회전문지 더힐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힐은 월러스가 지난달 26일 호흡곤란과 고열같은 코로나19 증상을 겪었지만 검사를 받기 거부했고 치료제가 아닌 비타민C와 아스피린을 복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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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옮겨진 뒤 확진 판정..한 달 투병 뒤 결국 사망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텍사스의 마스크 거부 운동을 이끌었던 케일러 월러스(3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미국 의회전문지 더힐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힐은 월러스가 지난달 26일 호흡곤란과 고열같은 코로나19 증상을 겪었지만 검사를 받기 거부했고 치료제가 아닌 비타민C와 아스피린을 복용했다고 밝혔다.
결국 그는 지난달 30일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병원으로 옮겨져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한 달의 투병 끝에 끝내 사망했다.
더힐은 월러스가 미국의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의료 폭정이라고 주장하는 단체 '샌 안젤로 프리덤 디펜더'를 만들었다고 샌 안젤로 스탠더드 타임스를 인용해 전했다.
지난달 그는 지속적인 코로나19 방역조치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미국 내 확진자가 급증하자 "정부가 우리 삶을 통제하는 것에 신물이 난 사람들을 위해 집회를 조직했다"며 상점 영업 중단과 마스크 사용에 대해 비판했다.
미국은 자국 내 주요 변종으로 자리 잡은 델타 변이로 인해 코로나19 환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이 필수라며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의 대부분은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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