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해에 앞장" 윤희숙 반격에.. 김남국 "독립운동이라도 했나? 당당함 자체가 비상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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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캠프 수행실장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독립운동이라도 하는 것처럼 당당한 것 자체가 상식적이지 않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30일 오전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거짓 해명한 것에 대해 국민에게 머리 숙여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윤 의원은 이 후보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인 우원식 의원과 김 의원을 지목해 "이 음해에 가장 앞장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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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30일 오전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거짓 해명한 것에 대해 국민에게 머리 숙여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윤 의원이 ‘제가 무혐의 결론 나면 이재명 후보도 사퇴하고 정치를 떠나라’고 요구한 데 대해 “윤 의원이 본인이 사퇴하면서 이 지사 대선 후보를 사퇴하라고 했는데 좀 황당한 요구다. 왜 이 후보에게 사퇴 요구를 하는지 엉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윤 의원은 이 후보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인 우원식 의원과 김 의원을 지목해 “이 음해에 가장 앞장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모의의 꼭대기에는 누가 있나. 캠프의 우두머리 이재명 후보”라며 “제가 무혐의로 결론 나면 이 후보 당신도 당장 사퇴하고 정치를 떠나라”고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26일 윤 의원 부친의 농지법 주민등록법 위반 의혹에 대해 “81살에 서울 살면서 약 3290평 세종시 농사. 윤 의원의 아버지는 슈퍼맨이냐”는 페이스북 글을 남겨 비판했다.
김 의원은 당시 글에서 “윤 의원의 부친이 매입한 토지와 매입 당시 윤희숙 의원이 세종에 위치한 KDI에서 근무했다는 사실과 나아가 윤 의원 동생의 남편이 박근혜 정부 최고 실세였던 최경환 장관의 핵심 측근이었다는 점까지 점점 드러나는 사실에, 온 가족이 동원된 '부동산 올인'이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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