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언론법 의견 접근..오후 1시 원내대표 재회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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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는 31일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를 두고 다시 한번 회동을 갖고 이견 조율에 나섰다.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조금씩 진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이날 오후 1시 재개될 원내대표 회동에서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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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손인해 기자,권구용 기자 = 여야 원내대표는 31일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를 두고 다시 한번 회동을 갖고 이견 조율에 나섰다.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조금씩 진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이날 오후 1시 재개될 원내대표 회동에서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양당 간 의견 접근을 위해 최대한 노력 중"이라며 "각 당에 돌아가 총의를 모은 다음 최종 타결할 수 있을지 여부를 다시 점검하기 위해 오후 1시에 의장실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의견 접근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양당 간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당의 의원들의 의견을 잘 모아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합의가 어려우면 9월 중에 처리할 것이냐'는 질문엔 "오후 1시에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앞서 두 원내대표는 전날 4차례에 걸친 마라톤 협상에도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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