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E1, 9월 LPG 공급가 kg당 50원 인상

이윤정 기자 입력 2021. 8. 3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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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이 kg당 50원씩 인상되며 세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E1(017940)은 "국제 LPG 가격 및 환율 상승 등을 고려해 9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kg당 50원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에서 통보한 국제 LPG가격(CP)을 기반으로 환율과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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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이 kg당 50원씩 인상되며 세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E1(017940)은 “국제 LPG 가격 및 환율 상승 등을 고려해 9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kg당 50원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른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은 kg당 1144.8원이며 산업용 프로판은 kg당 1151.4원이다. 부탄은 kg당 1536.96원(ℓ당 897.58원)으로 책정됐다.

SK가스(018670) 역시 9월 프로판과 부탄을 각각 kg당 50원씩 인상한 1146.36원, 1537.96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한 가스배달업자가 영업용 LPG 가스를 배달하고 있다./ 조선DB

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에서 통보한 국제 LPG가격(CP)을 기반으로 환율과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중동 지역으로부터 우리나라까지 운송 기간을 고려해 전월 국제 LPG 가격 기준으로 당월 국내 공급가격이 결정되는 구조다.

국내 LPG 공급 가격은 지난 7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국제 LPG 가격이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환율이 오르면 원화 기준 LPG 수입 가격이 올라 국내 LPG 가격 인상 요인이 된다. 앞서 SK가스와 E1은 kg당 LPG 가격을 7월 50원, 8월 80원씩 각각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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