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외무장관 "영국, 아프간 공습할 권리 있어..테러 대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테러 공격을 막기 위해 영국이 아프가니스탄을 공습할 권리가 있다고 발언했다.
라브 장관은 31일(현지시간) BBC방송 인터뷰에서 "합법적인 자기 방어"를 근거로 영국이 아프간 공습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영국은 아프간에서 현재까지 1만7000여명을 대피히켰으며, 이들 가운데 5000명은 영국 국적이라고 라브 장관은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테러 공격을 막기 위해 영국이 아프가니스탄을 공습할 권리가 있다고 발언했다.
라브 장관은 31일(현지시간) BBC방송 인터뷰에서 "합법적인 자기 방어"를 근거로 영국이 아프간 공습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아프간에서 "새로운 현실에 직시해야 한다"면서 아프간을 장악한 탈레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다른 나라들과 협력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교육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산모 사망률 감소 등과 같이 지난 20년간 아프간이 이룩한 성과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은 아프간에서 현재까지 1만7000여명을 대피히켰으며, 이들 가운데 5000명은 영국 국적이라고 라브 장관은 설명했다.
그는 아직 대피하지 못한 인원이 수백명(low hundreds)이라며 아프간인들의 항공과 지상을 통한 해외로의 이동의 자유를 공언한 탈레반의 지난 27일자 성명을 언급했다.
한편 전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탈레반에 대해 아프간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국외로 떠날 수 있도록 허용하라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가 초안한 이 결의안은 총 15표 중 반대 없이 찬성 13표로 통과됐다. 중국과 러시아는 기권했다.
다만 안보리의 이 같은 결의안은 구속력이 없으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장한 '안전지대'도 인용하지 않았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밥 샙, 두 아내 최초 공개…"침대서 하는 유산소 운동, 스태미나 2배 필요"
- "집안 좋은 김소현, 싸구려 도시락만 먹어 의문…몰래 친구 학비 지원" 미담
- 이준석 "홍준표와 케미 좋은 이유? 적어도 洪은 尹과 달리 뒤끝은 없다"
- '박지성 절친' 에브라 "13살 때 성폭행 피해…어른들을 안 믿었다"
- '성적행위 묘사' 몰카 논란 이서한 "방예담은 없었다…죄송"
- 없던 이가 쑤욱…日서 세계 최초 치아 재생약 임상시험 추진
- 유영재, 노사연 허리 더듬는 '나쁜 손'…손잡으려 안달난 모습 재조명[영상]
- 서유리, 이혼 후 더 밝아진 근황…물오른 미모 [N샷]
- 벙거지 모자 쓴 '농부' 김현중 "옥수수 잘 키워서 나눠 드리겠다"
- 세탁 맡긴 옷 꼬리표에 적힌 '진상 고객'…따지자 "'관심'이라 쓴 것" 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