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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오르니 '머니무브'..이틀새 은행 예금 1조7천억 몰려

이호연 입력 2021. 09. 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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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은행 예금으로 돈이 물리는 '머니무브'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금리 인상 직후 불과 이틀만에 1조7000억원까지 불어났다.

연내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은행들이 속속들이 예적금 금리를 올리고 있어서 머니무브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같은 현금 쏠림 현상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은행 수신금리 인상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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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NH농협銀 이달부터 인상
4개은행 예금잔액 1조6000억↑
주요 4대 은행 사옥 ⓒ 각 사 제공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은행 예금으로 돈이 물리는 ‘머니무브’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금리 인상 직후 불과 이틀만에 1조7000억원까지 불어났다. 연내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은행들이 속속들이 예적금 금리를 올리고 있어서 머니무브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 하나, 우리, NH농협 등 주요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이 지난달 27일 기준 514조730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던 25일과 비교하면 이틀만에 1조6800억이 증가했다. 지난달 말보다는 4조864억원 늘어난 수치다.


이같은 현금 쏠림 현상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은행 수신금리 인상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상적으로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은행들도 예적금 금리를 올린다.


앞서 케이뱅크가 지난달 28일 ‘코드K 정기예금’ 금리를 0.2%포인트(p) 올렸으며, 신한은행이 1년 만기 거치식 예금인 ‘신한 S드림 정기예금’의 금리를 0.60%에서 0.85%로 높였다.


NH농협은행과 우리은행도 이달부터 예적금 금리를 높인다. 각각 농협은 0.05~0.25%p, 우리은행은 0.1~0.3%p 수준이다. 이 외 다른 시중은행들도 수신금리 인상 폭과 시기를 검토중이다.


한편 한은은 지난 25일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p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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