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두테르테' 발언 尹에 "필리핀 대통령에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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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장성민 전 의원은 1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홍준표 의원을 향해 '두테르테'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 "윤 전 총장은 주한 필리핀대사를 예방해 두테르테 대통령의 비하 발언을 정중히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장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한 뒤 "자유당식 건달정치를 하고 있는 윤 전 검찰총장이 한국과 우방국 필리핀과의 국가외교를 치명적으로 훼손시키며 국익침해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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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윤석열, 洪 '사형제부활'에 "두테르테 식"
홍 "文대통령이 두테르테, 귀하는 하수인"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장성민 전 의원은 1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홍준표 의원을 향해 '두테르테'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 "윤 전 총장은 주한 필리핀대사를 예방해 두테르테 대통령의 비하 발언을 정중히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장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한 뒤 "자유당식 건달정치를 하고 있는 윤 전 검찰총장이 한국과 우방국 필리핀과의 국가외교를 치명적으로 훼손시키며 국익침해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정치에 그것도 자신의 정치적 경쟁자를 비판하는 비유대상으로 우리의 우방국인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을 비하하는 인용을 했다"며 "이런 윤 전 총장이 정치하면 한국외교는 침몰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필리핀에는 우리 교민이 8만5125명이나 거주하고 있다"며 "이들을 순식간에 위험한 상황으로 내몰 수 있는 발언을 윤 전 총장이 했다"며 "필리핀은 우리와 1949년 정식수료를 체결하고 6.25전쟁에도 7400여명의 군인을 파견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취임 후 두 차례 정상간 만남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장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은 이런 외교적 노력을 순식간에 무효화 시키느냐"며 "필리핀은 한국과 피를 나눈 우방 형제국인데 이런 우방국을 적으로 돌릴 생각이냐"고 지적했다.
그는 "무지와 건달정치가 낳은 결과"라며 "주한 필리핀대사관을 찾아 정중하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홍 의원이 흉악범에 대한 사형제 부활 의지를 밝힌 데 대해 "행정 수반인 대통이 형사처벌에 관한 사법 집행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이 좀 (그렇다)며 "어떻게 보면 두테르테 식"이라고 독재 정권에 비유했다.
그러자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을 향해 "문 대통령이 두테르테이고, 귀하는 두테르테의 하수인"이라고 직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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