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지지율 43%..국민 10명 중 6명 "경제 상황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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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9월1주차 국정운영 지지율이 43%를 기록하며 15주째 40%대를 유지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 30일~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9일 발표한 9월1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 비율은 43%로 전주 대비 1%포인트(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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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9월1주차 국정운영 지지율이 43%를 기록하며 15주째 40%대를 유지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 30일~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9일 발표한 9월1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 비율은 43%로 전주 대비 1%포인트(p) 상승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 비율도 53%로, 지난주와 비교해 1%p 올랐다.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4~5월 중순 30%대로 하락했다가 5월4주차부터 15주 연속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연령별 국정수행 긍정평가 비율은 40대에서 55%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45%), 30대(43%), 70대 이상(39%), 20대 이하(37%), 60대(35%)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0%), 강원·제주(50%)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대전·세종·충청에선 긍정·부정 평가가 47%로 같았으며, 대구·경북(23%), 서울(34%), 부산·울산·경남(36%) 인천·경기(46%)에선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낮게 나왔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1%로 국민의힘 29%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1%p, 국민의힘은 2%p 오른 수치다.
이어 정의당이 4%를 기록했고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이 각각 3%로 뒤를 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7%가 나왔다.
현재 우리나라 경제 상황에 대해선 '나쁘다(매우+대체로)'는 인식이 66%로 '좋다(매우+대체로)'는 인식 32%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6개월 후 국가경제 전망에 대해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이란 의견이 49%로 가장 높고 '좋아질 것(매우+대체로)'이라는 긍정적 전망은 24%, '나빠질 것(매우+대체로)'이라는 부정적 전망은 24%로 조사됐다. 지난 조사(6월 1주차) 대비 긍정적 전망은 5%p 하락했고, 부정적 전망은 8%p 상승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7.1%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js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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