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2% vs 윤석열 35% 양자대결..李, 당선 전망도 尹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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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모두 밀린다는 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9월1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 지사는 윤 전 총장과의 가상 대결에서 42%를 기록해 윤 전 총장(35%)을 7%포인트(p) 차이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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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상 대선 당선 전망..이재명 33%, 윤석열 24%, 이낙연 7%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모두 밀린다는 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9월1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 지사는 윤 전 총장과의 가상 대결에서 42%를 기록해 윤 전 총장(35%)을 7%포인트(p) 차이로 눌렀다.
40대(이 지사 54%vs윤 전 총장 25%)와 50대(48%vs35%)에서는 이 지사가 크게 앞선 반면 60대(35%vs56%)와 70세이상(32%vs45%)은 윤 전 총장으로 쏠리는 등 연령대별 격차가 컸다.
진보층의 68%가 이 지사를, 13%가 윤 전 총장을 택했고 보수층의 65%가 윤 전 총장을, 18%가 이 지사를 선택했다. 중도층에서는 44%가 이 지사를, 30%가 윤 전 총장이라고 답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낙연 전 대표와의 가상대결에서도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p) 이내지만 열세를 기록했다.
대선 가상대결에서 이 전 대표는 38%, 윤 전 총장은 35%를 기록했다. 전주 조사에서는 이 전 대표가 32%, 윤 전 총장이 34%였다.
대선 당선 전망 조사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윤 전 총장을 여유있게 눌렀다.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선거 분위기나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볼 때 내년 대선에서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이 지사를 택한 응답자가 33%, 윤 전 총장이 24%였다.
이낙연 전 대표가 7%,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5%로 뒤를 이었다. 유승민 전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나란히 1%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7.1%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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