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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 불매운동에 철수한다는데..마지막 50% 할인에 홈페이지는 '접속 대기'

김아름 입력 2021. 09. 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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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한 발언'으로 불매운동에 휩싸였던 일본 화장품업체 DHC가 한국 철수를 결정했다.

그러나 2019년 8월 일본 DHC 자회사인 'DHC 텔레비전'이 일본 불매운동을 거론하며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 "조센징" 등 혐한 발언이 담긴 방송을 내보내며 보이콧 대상이 됐다.

당시 DHC코리아는 입장문을 내고 "DHC코리아 임직원은 모두가 한국인이고, DHC텔레비전 출연진들의 모든 발언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며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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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업 철수를 결정한 DHC의 홈페이지가 전날부터 긴 접속 대기 상태를 보이고 있다. <DHC 홈페이지>

'혐한 발언'으로 불매운동에 휩싸였던 일본 화장품업체 DHC가 한국 철수를 결정했다. DHC 홈페이지는 마지막 할인 행사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로 접속 대기가 걸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DHC코리아는 오는 15일을 마지막으로 국내 영업을 중단한다.

DHC코리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여러분을 만족시키고자 노력했으나, 아쉽게도 국내 영업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DHC는 2002년 한국에 진출한 뒤 클렌징 오일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한때 국내에서만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9년 8월 일본 DHC 자회사인 'DHC 텔레비전'이 일본 불매운동을 거론하며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 "조센징" 등 혐한 발언이 담긴 방송을 내보내며 보이콧 대상이 됐다.

당시 DHC코리아는 입장문을 내고 "DHC코리아 임직원은 모두가 한국인이고, DHC텔레비전 출연진들의 모든 발언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며 사과한 바 있다. 그러나 사과 주체가 DHC 본사가 아닌 DHC코리아로 반쪽짜리 사과에 불과하는 지적이 나왔다.

DHC는 영업 종료일까지 전 품목을 50% 할인 판매한다. 이에 접속자가 한꺼번에 밀리며 접속에 10여분이 걸리는 상황이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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