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도권 확진 사흘째 70%대.."신속한 접종 중요"

안상우 기자 2021. 9. 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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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전날보다는 조금 줄었지만, 여전히 2천 명에 가깝습니다.

비수도권은 감염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는데,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인 부산의 경우 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는 63.3명으로 3단계 기준인 68명보다 적었습니다.

[조은희/예방접종대응추진단 안전접종관리반장 : 백신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어 방역조치와 함께 신속한 접종이 가장 중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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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전날보다는 조금 줄었지만, 여전히 2천 명에 가깝습니다. 특히, 수도권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사흘째 70%를 넘고 있습니다. 당국은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 가운데 확진자가 늘고 있다며 신속한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이어서,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입니다.

지난달 24일 손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다른 손님과 종사자 등 27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방역 수칙을 위반하지는 않았지만, 환기가 어렵고 밀집한 환경 탓에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주간 전국 단위 하루 평균 국내 감염자는 조금 줄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수도권에서는 오히려 100명 가까이 감염 환자가 늘었습니다.

비수도권은 감염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는데,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인 부산의 경우 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는 63.3명으로 3단계 기준인 68명보다 적었습니다.

부산은 다음 주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안 요소도 적지 않습니다.

앞서 어제(1일) 3단계로 낮춘 대전에서는 하루 만에 확진자가 2배 늘었고, 충남에서는 역대 최다인 9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조은희/예방접종대응추진단 안전접종관리반장 : 백신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어 방역조치와 함께 신속한 접종이 가장 중요한 상황입니다.]

한편, 다음 주부터 4단계 지역에서도 예정대로 고등학교는 전면 등교,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2/3까지 등교 가능 인원이 확대됩니다.

교육 당국은 오는 11일까지 교직원 대부분이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치는 만큼, 등교 확대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 영상편집 : 소지혜, VJ : 신소영)    

▷ 모더나 600만 회분 주말까지…접종 '4주 간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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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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