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피해자에게 증거 요구하지마"..권민아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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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방송 활동을 재개한 권민아가 "피해자에게 증거를 요구하지 말라"고 했다.
최근 성폭행 피해와 지민의 가스라이팅 등을 고백한 이후 쏟아진 악성 댓글에 불쾌한 감정을 내비친 것이다.
권민아는 또 중학생 시절 당한 성폭력 피해와 지민의 가스라이팅 모두 똑같이 힘든 기억이라고 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점점TV'에 출연해 과거 가정폭력·성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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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방송 활동을 재개한 권민아가 "피해자에게 증거를 요구하지 말라"고 했다. 최근 성폭행 피해와 지민의 가스라이팅 등을 고백한 이후 쏟아진 악성 댓글에 불쾌한 감정을 내비친 것이다.
권민아는 3일 SNS를 통해 "(나에 대해 궁금하다면) 만나서 이야기하자"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상세하게 내막을 듣고 싶다면 DM을 보내 달라. 많은 메시지가 와서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만나서 얘기하자. 모든 걸 말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녹취를 해도 괜찮다. 녹취해도 괜찮다는 말은 거짓 없이 말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글솜씨가 좋지 않아 글을 쓰면 쓸수록 더 오해를 받는 것 같다"며 "예전에는 이 또한 말해도 되나 두려웠겠지만, 지금의 저는 정말 괜찮다. 대신 사실대로 다 말해드릴 수 있고, 10대 때가 궁금하시다면 그 또한 전부 밝힐 수 있다"고 말했다.
권민아는 또 중학생 시절 당한 성폭력 피해와 지민의 가스라이팅 모두 똑같이 힘든 기억이라고 했다. 그는 "둘 중 고통의 크기를 비교하라고 하신다면 못 고른다. 한쪽은 죄명이 크다는 이유로 (경찰이) 수사라도 해준다"고 말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점점TV'에 출연해 과거 가정폭력·성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힘든 시절 여러 차례 극단적인 시도를 했으며, 우울증약도 10년 넘게 먹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해 2019년 그룹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지난해 8월에는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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