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전 멤머 권민아 성폭행 피해 '주장'..부산경찰청 6개월째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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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돌 그룹 'AOA' 전 멤버 권민아(29)가 유튜브 방송에서 학창시절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호소했고 이를 인지한 부산경찰청이 수사에 착수했다.
권씨는 마지막으로 "공소시효가 2023년까지라 현재 수사 진행 중이다. 어떻게 될지 솔직히 기대는 안 한다"며 "그 사람은 결혼했고 자식이 셋이다"고 말했다.
앞서 권씨는 지난 3월 자신의 라이브 방송에서도 이같은 내용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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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서 성폭행 피해 주장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최근 아이돌 그룹 'AOA' 전 멤버 권민아(29)가 유튜브 방송에서 학창시절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호소했고 이를 인지한 부산경찰청이 수사에 착수했다.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권씨의 성폭행 피해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고 3일 밝혔다.
권씨는 지난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점점TV-신의한수! 복받으쇼'에서 학창시절 당시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튜브에서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권씨는 "빈집에 남자애들이 모여 있었다"며 "나가겠다고 했는데 맥주병으로 4시간을 맞았다. 중학교 1학년 때였다"고 말했다.
이어 "맞은 건 괜찮았다. 이어 성폭행을 당했다. 저한테 남은 남자에 대한 가장 큰 트라우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들과 만남의 배경도 설명했다. 권씨는 "친구에게 같이 놀자고 연락 온 남자애가 있었다"면서 "그 남자애가 소문이 안 좋아서 싫었다"고 말했다.
또 "혼자라도 가겠다는 친구를 그냥 둘 수 없어서 같이 갔다. 시간도 기억난다. 오후 7시쯤이었다"고 했다.
권씨는 마지막으로 "공소시효가 2023년까지라 현재 수사 진행 중이다. 어떻게 될지 솔직히 기대는 안 한다"며 "그 사람은 결혼했고 자식이 셋이다"고 말했다.
이어 "저랑 통화하고 싶다고 먼저 연락이 왔다.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면서 자기는 그런 적 없다고, 우린 친한 적도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권씨는 지난 3월 자신의 라이브 방송에서도 이같은 내용을 언급한 바 있다. 이 때 권씨는 "부산에서 이름만 대면 알 정도로 유명한 양아치다"며 "지금은 뭐하고 사는지 모른다"고 말하면서 가해 남성의 실명을 언급하기도 했다.
라이브 방송 직후 사건을 인지한 경찰이 수사를 진행한 지 6개월에 접어들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이다"면서 "사건경위 등 자세한 내용을 말할 수 없다"고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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