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804명, 60일째 네자릿수..사망 하루새 7명 늘어(종합)

1주간 일평균 확진 1671.3명, 수도권 69.7%
백신 1차 접종률 58.2%, 접종 완료율 34%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김규빈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일 1709명 대비 95명 증가한 규모이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0월 3일까지 4주일 추가로 연장한다. 수도권 식당과 카페는 밤 9시까지 운영하던 것을 10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모임인원 제한도 일부 완화했다. 백신 접종완료자가 낮에 2인, 오후 6시 이후에는 4인 이상 포함할 경우에 한정해 6인까지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 1804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 177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나타났다. 60일째 네 자릿수이다.

1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671.3명으로 전날 1665.7명보다 5.6명 증가했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 비중은 지난 3일부터 이틀 연속으로 69.7%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3만2236명 증가해 누적 2987만7535명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58.2%다. 신규 2차 접종 완료자는 69만8141명으로 누적 1748만2977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34%이다.

◇지역발생 1776명…수도권 69.7%, 비수도권 30.3%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804명 늘어난 25만8913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87명으로 누적 23만405명(88.99%)이 격리해제돼 현재는 2만6193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7명 증가해 누적 2315명(치명률 0.89%)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보다 9명 증가한 376명이다.

진단검사 건수는 18만5588건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368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0만1386건(확진자 34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2만522건(확진자 53명)이었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 비중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7대 3 비율을 보였다. 수도권 지역발생은 1238명(서울 564명, 경기 576명, 인천 98명)이며, 전국 대비 비중이 69.7%로 전날과 동일하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538명으로 전국 대비 30.3%를 차지했다.

신규 확진자 1804명(해외 28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566명(해외 2명), 부산 51명(해외 2명), 대구 42명(해외 1명), 인천 98명, 광주 26명(해외 2명), 대전 50명, 울산 47명, 세종 8명, 경기 580명(해외 4명), 강원 45명, 충북 30명(해외 2명), 충남 99명(해외 2명), 전북 26명(해외 1명), 전남 30명(해외 2명), 경북 40명(해외 1명), 경남 52명(해외 3명), 제주 8명, 검역 6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8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최근 2주간 '1626→1417→1507→2154→1882→1837→1791→1619→1485→1370→2024→1961→1709→1804명'이었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588→1370→1469→2113→1829→1809→1736→1576→1424→1331→1991→1927→1675→1776명'을 기록했다.

◇백신 1차 접종자 58.2%…접종완료자 34%

백신별 접종 현황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는 1만2180명 늘어 누적 1107만4155명을 기록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42만6485명 증가한 1007만7859명이다. 1차 AZ 백신, 2차 화이자 교차접종자는 3만2093명 늘어난 누적 155만2593명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18만9775명 늘어나 누적 1514만1490명을 기록했다. 접종 완료자는 24만409명 증가해 603만6895명이다.

모더나 백신은 1만3590명이 신규 접종해 1차 누적 접종 240만4723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접종 완료자는 1만4556명 늘어 11만1056명이다. 한 번만 맞으면 되는 얀센 백신은 1만6691명이 증가한 125만7167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04명 증가한 25만891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804명(해외유입 28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경기 576명(해외 4명), 서울 564명(해외 2명), 충남 97명(해외 2명), 인천 98명, 경남 49명(해외 3명), 부산 49명(해외 2명), 대전 50명, 울산 47명, 강원 45명, 대구 41명(해외 1명), 경북 39명(해외 1명), 충북 28명(해외 2명), 전남 28명(해외 2명), 광주 24명(해외 2명), 전북 25명(해외 1명), 세종 8명, 제주 8명, 검역 과정 6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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