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악플러들과 설전하며 "지민 폭행 피해자 더 있어" 주장

장수정 2021. 9. 6. 0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악플러와 설전하며 지민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6일 새벽 권민아는 자신의 SNS에 악플러로부터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일부를 캡처해 게재하며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참지 않고 어린 시절 내 성격 찾을 것"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악플러와 설전하며 지민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권민아 SNS

6일 새벽 권민아는 자신의 SNS에 악플러로부터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일부를 캡처해 게재하며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자꾸 지긋지긋하다 그러고, 내가 피해자 코스프레한다고 하는데, 좀 전 글에도 나 피해자란 말 안 적었다"라며 "이제는 참지 않고, 어린 시절 내 자신처럼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민아는 "저 보고 남자 사건 있어놓고 또 다른 남자랑 만난다고 문란할 것 같다 하셨죠?"라고 악플러들의 비난 내용을 언급하며 "솔직히 당당하다. (나는) 약하다. 양다리, 세 다리, 폭행 등 너무 많이 듣고 봤다. 내가 잘했다는 게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웃으면서 팬들에게 하트 날린 뒤 뒤돌아서서 욕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글에서는 AOA 활동 시절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지민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그는 "너희가 먼저 언급했고, 하도 궁금해해서 더 말한다"라며 "증거도 있지만 그걸 떠나서 피해자가 여러 명이다. 그중에서 가장 길게 버틴 사람이 나일뿐이다. 나 포함해서 내가 아는 사람만 4명이고 심지어 한 명은 고인이다. 폭행 포함에 이 정도면 범죄자 아니냐. 다른 회사 선배도 욕했는데 너무 대단한 인기 많은 선배라 입 여는 게 두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악플러들의 고소에 대해서는 "비계정들 고소? 악플러들 고소? 해봤자 처벌도 시원치 않고 서로만 피곤하고 쟤네 벌금 낸다. 할 짓이 없는지 종일 입만 털고 있는 애들한데 돈 뜯으면 너무 잔인하잖아 그냥 즐기고 말란다"라며 "근데 우리 부모님 건드리면 그땐 고려해보겠다. 일일히 상대하지 말라고 하는데 내 자유 아닌가. 그들이 나에게 풀듯이 나도 푸는 건데. 이제 사실 말하는 것도 아무도 안 믿는데, 뭣하러 자구 해명을 할까 욧 퍼붓게 더 속이 시원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권민아는 최근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했으며, 이 방송에서도 권민아는 지민의 괴롭힘을 재차 폭로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