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참패' 이낙연 "네거티브 않겠다..미래 비전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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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한 이낙연 후보는 7일 "네거티브 선거로 오해받을 만한 일은 저도, 캠프도 하지 않겠다"며 "모든 분야와 계층의 국민이 직면하실 미래, 국가와 지방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중점적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네거티브로 오해받을 일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모든 분야와 계층의 국민이 직면하실 미래, 국가와 지방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중점적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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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 해소 위해 보수·진보, 경쟁 후보 정책도 활용"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윤다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한 이낙연 후보는 7일 "네거티브 선거로 오해받을 만한 일은 저도, 캠프도 하지 않겠다"며 "모든 분야와 계층의 국민이 직면하실 미래, 국가와 지방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중점적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지금 저희가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정권 재창출이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게 충청권 순회경선 결과 '더블 스코어' 가깝게 패배한 뒤 전날 대부분의 일정을 취소하며 대책을 숙고했다. 이낙연 후보의 충청권 순회경선 누적 득표율은 28.19%(1만841표)로 54.72%(2만1047표)의 이재명 후보보다 26.53%포인트(p) 뒤졌다.
이낙연 후보는 "투표에 참가하신 모든 분, 저를 지지하고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지만 충청권 권리당원의 절반 이상이 당의 대통령 후보를 뽑는 가장 영광스러운 권리를 포기했다는 것은 마음에 걸린다"며 "그렇게 된 데는 저의 책임이 크다. 당 지도부도 깊게 고뇌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충청권의 투표 결과는 저에게 아픈 것이었다.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부족함이 무엇이었는지, 깊게 고민하고 많은 말씀을 들었다. 부족함은 채우고 잘못은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금부터 저의 정책적 고민을 양극화 해소에 집중하겠다"며 "이미 제시한 국가비전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도, 그것을 위한 정책 '신복지'와 '중산층 경제'도 사실은 양극화 해소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양극화 해소를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진보적 정책이든 보수적 정책이든 활용하겠다"며 "경쟁 후보의 정책도 과감히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네거티브로 오해받을 일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모든 분야와 계층의 국민이 직면하실 미래, 국가와 지방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중점적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상태로는 정권 재창출을 낙관하기 어렵다"며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많은 결단이 필요하고, 우선 후보들과 당 지도부의 결단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저부터 비장한 각오로 임하겠다. 당원과 지지자들께서도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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